화양동성당 게시판

[성서] 스바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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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석 [haein] 쪽지 캡슐

2001-09-09 ㅣ No.7434

 

하느님을 찾아라

 

 1. 1-2 너희 천대받는 겨레들아, 야훼께서 진노를 터뜨리시기 전에 모여 오너라. 야훼께서 크게 노하시면, 검불처럼 쓸려 가리니, 그 날이 오기 전에 모여 오너라.

 

 3. 너희는 야훼를 찾아라. 하느님의 법대로 살다가 고생하는 이 땅 모든 백성들아 바로 살도록 힘써라. 겸손한 마음을 갖도록 애써라. 그리하면 야훼께서 크게 노하시는 날 너희만은 화를 면하리라.

 

불레셋에 벌이 내리리라.

 

 4. 가자는 정녕 벌을 받아 황폐하게 되고 아스클론은 쑥밭이 되리라. 아스돗 시민들은 대낮에 쫓겨 나고 에크론은 뿌리째 뽑히리라.

 

 5. 바닷가 일대에 사는 사람들,그렛섬에서 온 민족들은 망하리라. 야훼께서 이렇게 언도를 내리셨다. "내가 불레셋 온 나라를 굴복시켜 주민이 하나도 없게 멸하리라."

 

 6. 바닷가 일대는 풀밭이 되어 목자들이 양떼나 몰고 다니는 목장이 되고 돌담을 쌓아 양떼들을 쉬게 하는 곳이 되리라.

 

 7. 바닷가 일대는 살아 남은 유다 가문이 차지하여, 양떼에게 풀을 뜯기다가 저녁이 되면 아스클론 집에 가서 쉬리라. 그들의 하느님 야훼께서 찾아 오시어 포로생활을 마치고 돌아오게 하시리라.

 

 모압에 벌이 내리리라

 

 8. "모압이 퍼붓는 욕설을 나는 들었다. 암몬족이 퍼붓는 악담도 들었다. 그들은 이 나라 접경까지 와서 거만을 떨며 내 백성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9. 그래서 나는 어떤 일이 있어도," 이스라엘의 하느님, 만군의 야훼께서 하시는 말씀이시다. "모압을 소돔처럼 만들이라. 암몬족을 고모라처럼 만들리라. 잡초나 우거지고 소금이나 캐는 곳 언제까지나 쑥밫으로 남게 하리라. 살아 남은 내 백성, 이 겨레가 그들을 털고 그 땅을 차지하리라."

 

10. 모압과 암몬은 으스대며 만군의 야훼의 백성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그렇게 거만을 떨다가 이 모양이 된 것이다.

 

11. 야훼께서 세상의 모든 신을 맥 못쓰게 만드시리니, 그 날에 사람들은 야훼를 공경하리라. 바다를 끼고 사는 뭇 민족들도 모두 저희의 고장에서 야훼를 예배하리라.

 

에디오피아에 벌이 내리리라

 

12. "에디오피아 사람들아 너희도 내 칼에 맞아 죽으리라."

 

아시리아에 벌이 내리리라

 

13. 야훼께서 북녘으로 손을 뻗으시어 아시리아를 멸하시리라. 니느웨를 쑥밭으로 만드시리니, 사막처럼 메마른 곳이 되리라.

 

14. 골짜기에 사는 갖가지 짐승떼가 그 복판에서 쉬고 남은 돌기둥 위에서는 갈가마귀나 올빼미가 밤을 지새우며 송백 재목은 삭아 버리고 까마귀들이 창문턱에 모여 앉아 지저귀리라.

 

15. 천하를 호령하는 자리에 앉아 세상에는 저 밖에 없다면서 뽐내고 흥청대더니, 바로 여기가 그 도시렷다. 그런데 어찌 이 모양이 되었지? 짐승이나 깃드는 곳이 되다니." 지나가는 사람마다 이렇게 혀를 차며 주먹질을 하리라.

 

"천대 받는 겨레들아, 야훼께서 진노를 터뜨리시기 전에 모여 오너라. 야훼께서 크게 노하시면, 검불처럼 쓸려 가리니, 그 날이 오기전에 모여 오너라." "너희는 야훼를 찾아라. 하느님의 법대로 살다가 고생하는 이 땅 모든 백성들아 바로 살도록 힘써라. 겸손한 마음을 갖도록 애써라. 그리하면 야훼께서 크게 노하시는 날 너희만은 화를 면하리라."라는 말씀처럼 가난한 사람들 즉 돈과 권력을 절대 가치로 삼는 우상 숭배에 기초를 둔 사회구조에 의하여 억눌리고 빼앗기는 사람들은 야훼를 믿고 의지합니다. 이 가난한 사람들이야 말로 유일한 절대자 하느님께 대한 충실함을  보여주기에 지도자들이나 위대하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가난한 사람들의 믿음은 본보기가 될 것입니다. 예수님 말씀중에 ’산상수훈’에서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은 행복하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라는 말씀을 이제야 알것 같읍니다. 내 자신으로 가득 채워진 나는 불만과 불평과 시기와 미음으로 가득차 있어 행복할 줄 모르지만 내 자신이 텅 비어있는 나의 몸속에 예수님으로 가득찬 모습은 그분으로 가득 차 있기에 마음은 늘 행복하고 풍요롭다는 사실을....

나 자신을 버리고 오롯한 마음으로 그분을 채운 다는 것이 힘든일이기는 하지만 마음을 비워 가난한 사람들이 진정 핸복한 삶과 영원한 생명과 그분의 영원한 나라를 찾이 할 수만 있다면 지금의 힘이 드는 것은 얼마든지 참고 견딜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 저희는 이러한 생각을 하다가도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주님을 잊기 일쑤입니다. 이러한 저희들의 마음에 나만의 에고로 가득 차 있기보다는 늘 겸손함으로 하느님의 소리를 듣고 실천하려고 노려하는 살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고 도와 주십시오. 주님의 도움 없이는 아무리 의지를 강하게 갖는다 하여도 여전히 허물어 지는 모래성과 같음을 알기에 당신께 이렇게 기도 드립니다.

당신에게 오옷이 기도하고 따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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