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이어쓰기

역대기하 21장 1절 - 23장 21절

인쇄

서정숙 [sjs88] 쪽지 캡슐

2003-01-26 ㅣ No.283

여호람

 

 21 여호사밧이 세상을 떠나 다윗성에 있는 왕실묘지에 묻히자 그의 아들 여호람이 뒤르 이어 왕위에 올랐다. 그에게는 아우가 있었는데, 이름은 아자리야, 여히엘, 즈가리야, 아자리야, 미가엘, 스바티야였다. 이들은 유다 왕 여호사밧의 아들들이었다. 부왕은 이 아들들에게 금은 보화와 함께 유다의 요새화된 성읍을 선물로 주었지만 왕권만은 맏아들인 여호람에게 물려 주었다.

   여호람은 부왕에게서 물려받은 왕좌에 올라 자리를 굳힌 다음 동생들을 칼로 쳐죽이고 이스라엘 장군들도 더러 죽였다.

   여호람은 삼십 이 세에 왕위에 올라 예루살렘에서 팔 년간 다스렸다. 그는 아합의 사위가 되다 보니, 아합 가문이 하던 대로 이스라엘 왕들의 전철을 밟아 야훼의 눈에 거슬리는 일을하게 되었다. 그러나 야훼께서는 당신의 종 다윗과 맺으신 계약을 새아가하시고 다윗 왕가를 멸망시킬 생각은 없으셨다. 일찌기 다윗과 그 후손들에게 영운히 꺼지지 않는 불씨를 주겠다고 약속하셨던 것이다.

   그가 다스리고 있는 동안에 에돔은 유다에 반기를 들고 저희의 왕을 세웠다. 여호람은 장군들을 이끌고 모든 병거대를 출동새켜 세일로 건너 갔다가 수하장근들이 거느리는 병거대와 함께 에돔군에게 포위되었으나 밤에 일어나 에돔군 포위망을 뚫고 나왔다. 이리하여 에돔은 유다의 지배에서 벗어나 오늘에 이르렀다. 리브나가 반란을 일으켜 유다 지배에서 벗어남 것도 그 때였다. 그는 선조들의 하느님 야훼를 저버렸다가 이 변을 당했던 것이다. 그는 유다 언덕들 위에 산당을 세우고 예루살렘 시민들을 유혹하여 우상을 섬기게 하고 유다 백성을 죄에 빠뜨렸다. 예언자 엘리야가 그엑 이런 편지를 보낸 일이 있다.    "네 선조 유다 왕 아사가 가던 길을 따르지 않고 이스라엘 왕들의 전철을 밟고 있다. 너는 아합 가문의 더러운 행실을 본따 유다 백성과 예루살렘 시민을 유혹하여 우상을 섬기게 하였다. 또 같은 아비의 피를 나누어 받은 네 백성, 네 자식들, 네 계집들, 네 가축들에게 큰 재앙을 내리리라. 너 또한 뱃속을 훑어내는 무서은 배앓이에 걸려 오래 고생하리라.’"

   야훼께서는 불레셋 사람과 에디오피아와 인접해 사는 아랍인들의 마음을 부추겨 여호람을 치게 하셨다. 그들은 유다로 쳐올라 와서는 성을 뚫고 대궐 안에 들어 와 닥치는 대로 모든 재산을 가져가고 왕의 아들들과 여자들을 마구 잡아 갔다. 남은 사람이라고는 막내아들 여호아하즈뿐이었다. 이런 일이 있은 뒤에 여호람은 야훼께 벌은 바다 고칠 수 없는 속병을 얻어 오랫동안 고생하였다. 이러헤 속을훑어 내는 고질병으로 이 년을 고생하다가 마침내 죽었다. 그러나 백성은 그를위하여, 그의 부왕에게 했듯이 불을 밝혀 두지 않았다. 그는삼십 이 세에 왕위에 올라 예루살렘에서 팔 년간 다스렸다. 그러나 애도하는 사람 하나 없는 가운데 그는 가고 말았다. 사람들은 그를 다윗성에 안장하기는 했으나 왕실묘지를 쓰지는 않았다.

 

 

아하지야

 

 22 예루살렘 시민들은 그의 막내아들 아히지야르르 왕으로 세워 뒤를 잇게 하였다. 아하지야의 형들은 전에 아랍인들과 함께 쳐들어 왔던 침략군에게 학살당했던 것이다. 그리하여 여호람으 아들 아하지야가 유다 왕이 되었다. 아히지야는 사십 이 세에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일 년간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는 오므리의 손녀로서 이름은 아달리야라고 하였다. 어머니의 그릇된 의견을 따르다 보니 그도 아합 가문으 전철을 밟게 되었고, 아합 가문처럼 야훼의 눈에 거슬리는 일을 하였다. 부왕이 죽은 뒤에 그들의 의견을 따르다가 스스로 자기 무덤을 파고 만 것이다. 그는 그들이 의견을 받아 들여 이스라엘 왕 요람과 함께 시라아 왕 하자엘을 맞아 싸우려 라못길르앗으로 갔다. 그 싸움에서 요람은 시리아군에게 맞아 다쳤다. 그는 시리아 왕 하자엘과 라못에서 싸우다가 얻은 상처를 치료하려고 이즈르엘로 돌아 왔는데, 유다 왕여호람의 아들 아하지야는 요람을 문병하려 이즈르엘로 내려 갔다. 아하지야는 요람에게로 갔다가 암하게 되었다. 하느님께서 그렇게 꾸미신 것이다. 야훼께서는 이미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고 아합 가문을 멸하려고 하시는데 아하지야는 그것도 모르고 요람과 함께 예후에게로 갔다. 예후는 아합 가문의 죄를 다스리다가 유다군 장교들과 아하지야를 모시는 왕의 조카들을 만나 죽여ㅛㅆ다. 아하지야는 사마리아에 가서 숨어 있닥 끌려 왔다. 예후가 그를 죽이자 사람들은   "그래도 한 마음으로 야훼만  찾던 여호사밧의 아들인데"하며 장례를 치러 주었다. 마침내 아하지야 집안에는 왕노릇할 만큼 강한 사람이 없게 되었다.

 

 

아달리야

 

   아하지야의 어머니 아달리야는 아들이 죽는 것을 보자 곧 유다 왕가의 혈육을 모두 죽이기 시작하였다. 다른 왕자들은 모두 살해되었으나 아하지야의 아들 요아스만은 여호사브앗이 몰래 빼내다가 유모와 함께 자기 침실에 숨겨 두었으므로 아닳리야의 손에 죽지 않았다. 여호사브앗은 여호람왕의 딸이요 여호야다 사제의 아내였다. 그러니 아하지야의 누이이기도 하였다. 아달리야가 나라를 다스리는육 년 동안 요아스는 그들과 함께 하늼의 성전 안에 숨어 살았다.

 

 

여호야다가 아달리야를 제거하다

 

 23 그러나 칠 년째 되던 해에 여호야다는 용기를내어 여로함의 아들 아자리야, 여호하난의 아들 이스마엘, 오벳의 아들 아자리야, 아다야의 아들 마아세야, 지그리의 아들 에리사밧 등과 내통하였다. 이들은 모두 백인대장이었다. 그들은 유다 전국을 돌아 다니며 유다 모든 성읍에 사는 레위인과 이스라엘 각 가문의 어른들을 모았다. 예루살렘에 도착한 이들 온 회중은 하느님의 성전에서 왕과 계약을 맺었다. 여호야다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보아라, 여기에 왕세자기 계시다. 야훼께서 다윗의 후선을 두고 하신 말씀을 따라 이분을 왕으로 모셔라. 이제 너희는 이렇게  하여라. 안식일에는 근무하는 너희 사제와 레위인들 가운데 삼분의 일은 현관문을 지키고 다른 삼분의 일은 왕궁을 지키며 나머지 삼분의 일은 성문을 지키고 일반 백성은 야훼의 성전 뜰에 모여라. 아무도 야훼의 성전 안으로는 들어 가지 못한다. 거기에는 사베들과 그들을 돕는 레위인들만이 들어 갈 수 있는 곳이다. 그드른 성별된 사람이므로 들어 갈 수 있다. 일반 백성은 모두 야훼께서 분부하신 규례를 지키도록 하여라. 누구든지 성전으로 들어 가려는 자는 죽여라. 레위인들은 각자 무기를 들고 임금님을 호위하여라. 어디로 가시든지 임금님 곁을 떠나지 말아라."

   레위인들과 온 유다인들은 사제 여호야다의 명령을 따랐다. 사제 여호야다가 모든 바네 비상근무령을 내렸기 때문에 자욱ㄴ들은 안식일 근무반과 안식일 비번반을 모두 출두시켰다. 사제 여호야다는 다윗왕이 하느님의 성전에 마련해 둔 창과 긴 방페, 둥근 방패를 백인대장들엑 나누어 주었다. 그리고 전군에 무기르 들게 하고 성전 남쪽과 북쪽 전면에 배치하여 제단과 성전을지키고 왕을 돌러 싸게 하고 성전 남쪽과 북쪽 전면에 배치하여 제단과 성전을 지키고 왕을 둘러 싸게 하였다. 그런 다음 왕세자를나오게 하고는 면류관을 얹고 율볍책을 주고 그를 왕으로 삼았다. 여호야다는 그의 아들들과 함께 그에게 기름을 붓고는    "임금님 만세!" 하고 외쳤다.

   아달리야가 백성들이 기뻐 뛰며 왕을 찬양하는 소리를 듣고 백성들이 모인 야훼의 성전에 나가 보니, 왕이 군지휘관들과 나팔수들의 호위를 받으며 문 어귀 기둥 곁에 서 있고, 지방민들이 기뻐하는 가운데 나팔소리  울려 퍼지며 합창대느 악기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고 있지 않는가!  아달리야는 옷을 찢으며    "반역이다, 반역이다" 하고 외쳤다. 그러자 사제 여호야다가 군대를 거느린 백인대장들에게 명령하였다.    "저 계집은 밖으로 끌어 내다가 칼로 쳐죽여라. 따르는 자가 있거든 함께 쳐죽여라."    사제 여호야다는그 여자를 야훼의 성전 안에서 죽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사람들은 그 여자를 왕궁으로 끌어 내어 군마 출입문 부근에서 죽였다.

   그런 다음 여호야다는 야훼와 온 백성과 왕 사이에 계약을 맺어 야훼의 백성이 되기를 하였다. 온 백성이 바알의 신전으로 가서거기에 있는 제단들을 헐고 우상들을 부수고 바알의 사제 마딴을 그 제단 앞에서 죽였다. 그리고 나서 여호야다는 야훼의 성전을 그들에게 맡겨 모세의법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기뻐 노래하며 야훼께 번제를 드리도록 손수 절차를 제정해 주었던 것이다. 또 야훼의 성전 문마다 문지기들을 세워 부정탄 사람은 아무도 들어 가지 못하도록 하였다. 그리고는 백인대장들과 귀족들과 공직을 맡은 사람들과 온 자방민들을 거느리고 야훼의 성전에서 왕을 모시고 윗대문 가운데칸을 지나 대궐로 내려 가 용상에 모셨다. 지방민들은 모두 기뻐하는데, 서울은 잠잠하기만 하였다.아달리야는 칼에 맞아 죽었다.



13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