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일반 게시판

한 마음 한 뜻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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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연 [enos1956] 쪽지 캡슐

2002-06-11 ㅣ No.342

 

 

     2002년 6월 10일, 신천동성당 자유게시판의 글이 5000번을 기록했습니다. 우연인지는

   몰라도, 이 날은 1926년 조선의 마지막 임금인 순종의 인산일을 기하여 일어난 항일 만

   세 운동이 있었던 날이었으며, 1987년 신 군사독재정권에 대하여 온 국민이 민주항쟁을

   일으켰던 역사적인 날이었습니다.

 

     신천동성당 자유게시판의 역사적인 5000번째 글이 등록되기 까지 과정을 잠시 더듬어

   보니. 1998년 10월 12일, 첫 번째 글 곽광훈 자카리아님께서 "옛 본당에 들어와 봅니

   다."로 시작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신천동성당 자유게시판에 여러 글을 올리신 선배님들은,

 

     1000번째, 1999. 9.18. "가족미사공지. 초등부 학부모님들!"의 배수연 안젤라님,

     2000번째, 2000. 2. 3. "어? 2000번이네? 와~"의 이상규 그레고리오님,

     3000번째, 2000.12. 1. "사랑(폄)"의 목온균 보나님,

     4000번째, 2001. 8.28. "한 밤중의 횡설수설"의 이선우 안드레아님.

 

     이었으며, 역사적인 날, 역사적인 글은,

     

     5000번째, 2002. 6.10. "아름다운 사람들 2"의 정순옥 마리아님 입니다.

 

     저는, 본당 자유게시판에 입문한지 이제 겨우 1년 남짓한 햇병아리 입니다만, 지금까

   지 우리 신천동성당 자유게시판이 이토록 발전하기 까지, 노력하신 여러 선배님들께 진

   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미력하나마 일조을 다하고자 합니다.

 

     하느님께 대한 우리의 사랑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려는 우리의 이웃에 대한 사랑

   이, 우리의 삶을 통하여 온전히 드러날 때, 비로소 세상에 평화가 오지 않을까 하는 생

   각을 해 봅니다.

 

     미약하지만, 우리 신천동성당 자유게시판이 우리의 그러한 삶의 이야기를 담아 내고,

   우리 서로 더불어 사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는 데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

   람입니다.

 

     "게사모" 동지 여러분! 진심으로, 신천동성당 자유게시판 5000번째 글이 등록된 것을

   자축하며, 조촐하나마 우리 "게사모" 동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식을 갖도록 합시다.

   "게사모" 동지 여러분!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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