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일반 게시판

나의 명동성당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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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주 [seviorjohn] 쪽지 캡슐

2000-07-26 ㅣ No.704

안녕하신가요?

저는 중3의 유영주 세례자요한 이에요.

오늘은 7월26일 수요일이군요?

평일미사 참석차 & 대사를 받기 위해 명동성당에 다녀왔습니다.

저랑 무웅이 원철이 유진이 현규 이렇게 5이서 같다 왔어요.(조xx돼지라고 있는데치사하게 혼자 빠졌어요)

파이프 오르간에 화려한 조명 와~~~저를 감탄 시키기에 명동성당은

충분했습니다.

다같이 미사를 드리는데,저는 오늘 미사 중에 무지무지 깜짝 놀랐습니다.

그 이유는 메일메일 미사 중에 제일 떠들던 무웅이가 오늘 만큼 진지하게

미사를 드리는 것을 본적이 없기 때문입니다.(사실을 뭐 별로 그렇게는...그러나 친구이니 만큼 좀 과다하게 ...)

그리고 저희는 미사를 드리고 지하 성인들의 유해가 모셔져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앵베르 주교님 모방,샤스탕 신부님의 유해와 우리나라 성인의 유해가 모셔져 있는 이곳은

조용하다 못해 고요한 침묵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집으로 가는길에 흐뭇해 하는 저를 실망 시킨 것이 있었스니...

바로 롯데호텔 노조원들이었습니다.그 분들의 뜻은 이해하지만 고요함과 거룩함이

느껴져야할 성당이 노조원들의 노래로 물들어져 있는것이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아무튼 오늘 명동을 방문함으로써 저는 다시한번 대희년의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여러분도 대희년 지정 성당 성지를 방문하셔서 대사도 받고,큰 기쁨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p.s:명동성당에는 성가책이 있으니 편히 가십시오.

 

대희년 서울대교구 지정 순례지 성당.

 

새남터.절두산 순교 성지,중림동 성당, 명동 주교좌 대성당.

명동성당 미사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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