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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서 7장 1절~3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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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자 [koj4565] 쪽지 캡슐

2008-04-03 ㅣ No.8667

솔로몬도 한낱 인간이었다
 
1절 : 나도 다른 모든 이와 마찬가지로 죽어야 할 인간으로서 흙으로 빚어진 첫 사람의
      후손이다. 어머니 배 속에서 몸이 꼴을 갖추었고
 
2절 : 한 남자의 씨와 잠자리의 쾌락을 통하여 열 달 동안 피로 뭉쳐졌다.
 
3절 : 나도 태어나서는 같은 공기를 들이마시고 같은 땅에 떨어졌으며 첫 소리도 다른 모든
      이와 마찬가지로 우는 것이었고
 
4절 : 포대기에 싸여 보살핌을 받으며 자라났다.
 
5절 : 임금도 모두 인생을 똑같이 시작한다.
 
6절 : 삶의 시작도 끝도 모든 이에게 한가지다.
 
 솔로몬은 지혜를 존중하였다
 
7절 : 그래서 내가 기도하자 나에게 예지가 주어지고 간청을 올리자 지혜의 영이 나에게 왔다.
 
8절 : 나는 지혜를 왕홀과 왕좌보다 더 좋아하고 지혜에 비기면 많은 재산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였으며
 
9절 : 값을 헤아릴 수 없는 보석도 지혜와 견주지 않았다. 온 세상의 금도 지혜와 마주하면
      한 줌의 모래이고 은도 지혜 앞에서는 진흙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다.
 
10절 : 나는 지혜를 건강이나 미모보다 더 사랑하고 빛보다 지혜를 갖기를 선호하였다.
       지혜에서 끊임없이 광채가 나오기 때문이다.
 
11절 : 지혜와 함께 좋은 것이 다 나에게 왔다. 지혜의 손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재산이
       들려 있었다.
 
12절 : 지혜가 이끌고 왔으므로 나는 그 모든 것을 즐겼다. 그러나 그것들이 지혜의 소산임을
       몰랐다.
 
13절 : 나는 욕심 없이 배웠으니 아낌없이 나누어 주고 지혜가 지닌 많은 재산을 감추지
       않는다.
 
14절 : 지혜는 사람들에게 한량없는 보물, 지혜를 얻은 이들은 그 가르침이 주는 선물들의
       추천으로 하느님의 벗이 된다.
 
모든 지식의 원천이시 한느님과 지혜
 
15절 : 하느님께서 내가 당신의 뜻에 따라 말하고 내가 받은 것들에 맞갖은 생각을 하게 해
       주시기를 빈다. 그분께서 바로 지혜의 인도자이시고 현인들의 지도자이시며
 
16절 : 우리 자신과 우리의 말이, 모든 예지와 일솜씨가 그분 손안에 있기 때문이다.
 
17절 : 바로 그분께서 만물에 관한 어김없는 지식을 주셔서 세계의 구조와 기본 요소들의
       활동을 알게 해 주셨다.
 
18절 : 또 시간의 시작과 끝과 중간 동지 하지의 변경과 계절의 변화
 
19절 : 해가 바뀌는 것과 별자리
 
20절 : 짐승들의 본능과 야수들의 성질 영들의 힘과 사람들의 생각 갖가지 식물과 그 뿌리의
       효험을 알게 해 주셨다.
 
21절 : 그리하여 나는 감추어진 것도 드러난 것도 알게 되었으니
 
지혜의 본성
 
22절 : 모든 것을 만든 장인인 지혜가 나를 가르친 덕분이다. 지혜 안에 있는 정신은 명석하고
       거룩하며 유일하고 다양하고 섬세하며 민첩하고 명료하고 청절하며 분명하고 손상될
       수 없으며 선을 사랑하고 예리하며
 
23절 : 자유롭고 자비롭고 인자하며 항구하고 확고하고 평온하며 전능하고 모든 것을 살핀다.
       또 명석하고 깨끗하며 아주 섬세한 정신들을 모두 통찰한다.
 
24절 : 지혜는 어떠한 움직임보다 재빠르고 그 순수함으로 모든 것을 통달하고 통찰한다.
 
25절 : 지혜는 하느님 권능의 숨결이고 전능하신 분의 영광의 순전한 발산이어서 어떠한
       오점도 그 안으로 기어들지 못한다.
 
26절 : 지혜는 영원한 빛의 광채이고 하느님께서 하시는 활동의 티 없는 거울이며 하느님 선하심의 모상이다.
 
27절 : 지혜는 혼자이면서도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자신 안에 머무르면서 모든 것을 새롭게
       하며 대대로 거룩한 영혼들 안으로 들어가 그들을 하느님의 벗과 예언자로 만든다.
 
28절 :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지혜와 함께 사는 사람만 사랑하신다.
 
29절 : 지혜는 해보다 아름답고 어떠한 별자리보다 빼어나며 빛과 견주어 보아도 그보다 더
       밝음을 알 수 있다.
 
30절 : 밤은 빛을 밀어내지만 악은 지혜를 이겨 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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