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동성당 게시판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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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yg2095] 쪽지 캡슐

2000-12-19 ㅣ No.1447

음동 청년 여러분..

이제 단체별로 따로 지내지 말고 함께 합시다.

같은 성당에서 활동하면서 모르는 얼굴이 있다면 얼마나 어색합니까? 지나가다 만나도 인사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청년들이 많은것 같아요. (뭐 매번 하는 말이지만...)

이번 24일 자정미사후 한누리방에서 조촐한 파티가 있을 예정인데 그때에 서로 아는척 합시다.(이글을 많은 사람이 읽었으면 좋겠당)

 

 

사랑감별법

 

 

시끌벅적한 모임에서

 

그녀하고만 빠져나와 잠시 바람을 쐬고 싶다면..

당신은 그녀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곁에 있을때는 솔직히 별 관심없는 듯 대해도

 

막상 있어야 할 그곳에 그녀가 안보여 두리번거리게 된다면..

당신은 그녀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재밌게 얘기해주는 사람은 정작 딴 사람인데

 

그 얘기를 귀로 듣고 웃으면서도, 눈길만은 자꾸 그녀에게로

옮겨간다면.. 당신은 그녀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단체사진에서 궁금한건 내얼굴이 아니라 그녀가 어느줄에 있는지

 

누구옆에 섰는지 실물만큼 예쁘게 잘 나왔는지 찾게된다면..

당신은 그녀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 엄마. 나 오늘 바쁘니까 전화와도 바꿔주지마."

 

하고 싶은데, 단 한명의 예외때문에 그런 부탁 못하게 된다면..

당신은 그녀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영화초대권이 두장 생겼는데

 

내것말고 나머지 한장의 임자로 부담없이 그녀의 얼굴이 떠오른다면˚

당신은 그녀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 아냐.. 그럴리없어. 걔는 그냥 친구일 뿐인걸.." 하며 되뇌어봐도

 

운명처럼 조여드는 그녀와의 거리를 스스로 깨닫는 순간이 닥친다면

당신은 그녀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글을 읽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그녀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한다면 올해안에 고백하세요.이해가 지나가면 몹시 후회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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