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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복음서 4장 1절~5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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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숙 [kjs20] 쪽지 캡슐

2012-10-02 ㅣ No.15899

 

                    요한 복음서 4장

            사마리아 여인과 이야기하시다

  1절: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요한보다 더 많은 사람을 제자로 만들고 세례를 준다는
          소문을 바리사이들이 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셨다.

  2절:   __사실은 예수님께서 친히 세례를 주신 것이 아니라 제자들이 준 것이다.__

  3절: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유다를 떠나 다시 갈릴래아로 가셨다.

  4절:   그때에 사마리아를 가로 질러 가셔야 했다.

  5절:   그렇게 하여 예수님께서는 야곱이 자기 아들 요셉에게 준 땅에서 가까운
          시카르라는 사마리아의 한 고을에 이르셨다.

  6절:   그곳에는 야곱의 우물이 있었다. 길을 걷느라 지치신 예수님께서는 그
          우물가에 앉으셨다. 때는 정오 무렵이었다.

  7절:   마침 사마리아 여자 하나가 물을 길으러 왔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나에게 마실 물을 좀 다오." 하고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8절:   제자들은 먹을 것을 사러 고을에 가 있었다.

  9절:   사마리아 여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선생님은 어떻게 유다 사람이시면서 사마리아 여자인 저에게 마실 물을
          청하십니까?"  사실 유다인들은 사마리아인들과 상종하지 않았다.

  10절: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대답하셨다.
             "네가 하느님의 선물을 알고 또 '나에게 마실 물을 좀 다오.'
             하고 너에게 말하는 이가 누구인지 알았더라면,
             오히려 네가 그에게 청하고 그는 너에게 생수를 주었을 것이다."

  11절:   그러자 그 여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선생님, 두레박도 가지고 계시지 않고 우물도 깊은데,
             어디에서 그 생수를 마련하시렵니까?

  12절:   선생님 이 저희 조상 야곱보다 더 훌륭한 분이시라는 말씀입니까?
            그분께서 저희에게 이 우물을 주셨습니다.
            그분은 물론 그분의 자녀들과 가축들도 이 우물물을 마셨습니다."

 13절: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이르셨다.
            " 이물을 마시는 자는 누구나 다시 목마를 것이다.

 14절:   그러나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물이 솟는 샘이 되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할 것이다."

 15절:   그러자 그 여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선생님, 그 물을 저에게 주십시오. 그러면 제가 목마르지도 않고,
            또 물을 길으러 이리 나오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16절: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이리 함께 오너라."
            하고 말씀하셨다.

 17절:   그 여자가 "저는 남편이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 '저는 남편이 없습니다.' 한 것은 맞는 말이다.

 18절:   너는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지만 지금 함께 사는 남자도 남편이 아니니,
            너는 바른대로 말하였다.

 19절:   여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선생님, 이제 보니 선생님은 예언자시군요.

 20절:   저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선생님네는 예배를 드려야 하는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고 말합니다."

 21절: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아, 내 말을 믿어라. 너희가 이 산도 아니고 예루살렘도 아닌 곳에서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 때가 온다.

 22절:   너희는 알지도 못하는 분께 예배를 드리지만,
           우리는 우리가 아는 분께 예배를 드린다. 구원은 유다인들에게서 오기 때문이다.

 23절:   그러나 진실한 예배자들이 영과 진리 안에서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 때가 온다.
            지금이 바로 그때다. 사실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예배를 드리는 이들을 찾으신다.

 24절:   하느님은 영이시다. 그러므로 그분께 예배를 드리는 이는 영과 진리 안에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

 25절:   그 여자가 예수님께, "저는 그리스도라고도 하는 메시아께서 오신다는 것을
           압니다. 그분께서 오시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알려 주시겠지요." 하였다.

 26절: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너와 말하고 있는 내가 바로 그 사람이다."

 27절:   바로 그때에 제자들이 돌아와 예수님께서
           여자와 이야기하시는 것을 보고 놀랐다.
           그러나 아무도 "무엇을 찾고 계십니까?" ,
           또는 "저 여자와 무슨 이야기를 하십니까?" 하고 묻지 않았다.

 28절:   그 여자는 물동이를 버려두고 고을로 가서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29절:   "제가 한 일을 모두 알아맞힌 사람이 있습니다. 와서 보십시오.
            그분이 그리스도 아니실까요?"

 30절:   그리하여 그들이 고을에서 나와 예수님께 모여왔다.

 31절:   그러는 동안 제자들은 예수님께 "스승님, 잡수십시오." 하고 권하였다.

 32절:   그러나 예수님께서 "나에게는 너희가 모르는 먹을 양식이 있다." 하시자,

 33절:   제자들은 서로 "누가 스승님께 잡수실 것을 갖다 드리기라도 하였다는
           말인가?" 하고 말하였다.

  34절: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 내양식은 나를 보내신 분의뜻을 실천하고, 그분의 일을 완수하는 것이다.

  35절:   너희는 '아직도 넉 달이 지나야 수확 때가 온다.' 하고 말하지 않느냐?
             자,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눈을 들어 저 밭들을 보아라.
             곡식이 다 익어 수확 때가 되어있다. 이미

 36절:   수확하는 이가 삯을 받고, 영원한 생명에 들어갈 알곡을 거두어들이고 있다.
           그리하여 씨 뿌리는 이도 수확하는 이와 함께 기뻐하게 되었다.

 37절:   과연 '씨뿌리는 이가 다르고 수확하는 이가 다르다.'는 말이 옳다.

 38절:   나는 너희가 애쓰지 않은 것을 수확하라고 너희를 보냈다.
            사실 수고는 다른 이들이 하였는데, 너희가 그 수고의 열매를 거두는 것이다."

 39절:   그 고을에 사는 많은 사마리아인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그 여자가 "저분은 제가 한 일을 모두 알아맞혔습니다."
            하고 증언하는 말을 하였기 때문이다.

 40절:   이 사마리아인들이 예수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머무르시기를 청하자,
            그분께서는 거기에서 이틀을 머무르셨다.

 41절:   그리하여 더 많은 사람이 그분의 말씀을 듣고 믿게 되었다.

 42절:   그들이 그 여자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믿은 것은 이제 당신이 한 말 때문이 아니오.
            우리가 직접 듣고 이분께서 참으로 세상의 구원자이심을 알게 되었소."


            왕실 관리의 아들을 살리시다

  43절:   이틀 뒤에 예수님께서는 그곳을 떠나 갈릴래아로 가셨다. 

 44절:   예수님께서는 친히, 예언자는 자기 고향에서 존경을 맏지 못한다고
           증언하신 적이 있다.

 45절:   예수님께서 갈릴래아에 가시자 갈릴래아 사람들이 그분을 맞아들였다.
            그들도 축제를 지내러 예루살렘에 갔다가, 예수님께서 축제 때에 그곳에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기 때문이다.

 46절:   에수님께서는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적이 있는 갈릴래아 카나로 다시 가셨다.
            거기에 왕실 관리가 한 사람 있었는데, 그의 아들이 카파르나움에서 앓아누워
            있었다.

 47절:   그는 예수님께서 유다를 떠나 갈릴래아에 오셨다는 말을 듣고 예수님을 찾아와,               자기 아들이 죽게 되었으니 카파르나움으로 내려가시어 아들을 고쳐 주십사고
            청하였다.

 48절:   예수님쎄서는 그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표징과 이적을 보지 않으면 믿지 않을 것이다."

 49절:   그래도 그 왕실 관리는 예수님께
            "주님, 제 아이가 죽기 전에 같이 내려가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50절: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가거라.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그 사람은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이르신 말씀을 믿고 떠나갔다.

 51절:   그가 내려가는 도중에 그의 종들이 마주 와서 아이가 살아났다고 말하였다.

 52절:   그래서 그가 종들에게 아이가 나아지기 시작한 시간을 묻자,
            "어제 오후 한 시에 열이 떨어졌습니다." 하고 대답하는 것이었다.

 53절:   그 아버지는 바로 그 시간에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하고 말씀하신 것을 알았다.
            그리하여 그와 그의 온 집안이 믿게 되었다.

 54절: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유다를 떠나 갈릴래아로 가시어 두 번째 표징을
            일으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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