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해동이의 좋은 성가 부르기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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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동 [hdp1] 쪽지 캡슐

2001-05-15 ㅣ No.1709

해동이의 좋은 성가 부르기

[가톨릭 CCM, 생활 성가 동호회][PBC-FM 사랑의 노래 찬미의 노래]


green1.gif해동이의 좋은 성가 부르기 (61)

해동이의

 좋은 성가 부르기 (60)

해동이의 좋은 성가 부르기 (59)green2.gif

 

 이번 주에도 이틀씩이나 늦었군요. 대단히 죄송합니다. 사실 제가 요즘들어서 갑자기 바빠지기 시작해서요.

 

 그래도 성가를 올리지 않을 수는 없겠죠.

 

 얼마 전 어느 혼배 미사에 성가 봉사를 하러 갔습니다. 그 때 주례를 하시던 신부님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결혼을 하면 그 전까지의 연애 시절의 사랑만을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결혼을 하면 이제 새로운 사랑이 시작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최근에 이혼하는 대부분의 부부들은 바로 새로운 사랑이 무엇인지는 모른 채 연애를 하던 시절의 달콤했던 사랑만을 기억하기 때문에 서로를 완전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그로 인해 이혼하게 되는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이란 바로 그런 것입니다. 단순히 서로를 좋아하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죠. 상대방의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생각하고 그 고통을 상대방보다도 더 많이 느끼는 것입니다. 어느 순간에도 상대를 생각하고 걱정하며 배려해 주는 것. 바로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죠.

 

 이웃에 대한 사랑 역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웃에 대한 사랑은 연인의 사랑과 부부의 사랑이 다른 것처럼 역시 또 다른 사랑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러나 역시 상대를 배려한다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이웃에 대해서 우리들이 갖고 있는 단순한 사랑이 아닌, 하느님의 그 사랑을 실천해야 하지 않을까요?

 

 주의 사랑과 권능으로(One)(수록 음반: 제1회 PBC 창작생활성가제) 윤남근 글, 곡

      (음악자료: 생활음악 연구소)

       

 새로운 계명(수록 음반: 김정식 2집-평화의 노래) 요한 13,34-35 / 김정식 곡

      (음악자료: 성바오로)

 

 주의 사랑과 권능으로
 

 서로가 삶에 지쳐 바라볼 수 없었던 마음들을

 이제는 모두 사랑의 손길로 어루만져봐요

 

 (*

 

 어려움을 함께 하며 서로 나누고 감싸줘요

 우리 주 작은 사랑의 힘으로 하나 될 수 있어요

 

 어둠 속을 헤매이며 쓰러져가는 이들을 위해

 전능하신 주의 사랑으로 한 마음되어 따스한 온기 가득 담아 전해보아요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동안에 서로의 아픈 마음 모두 감싸주어요

 우리를 위해 피를 흘리셨던 주의 사랑과 권능으로

 

*)

 새로운 계명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세상 사람들 그것을 보고 서로 사랑하리라. 모두 내게 오리라.

 

1. 주님 내 이웃의 소박한 웃음에서 당신을 봅니다. 음~

 주님 내 이웃의 말 없는 눈물에서 당신을 느낍니다. 음~

 

 이제 우리는 새로운 계명 따라 서로 사랑합니다. 가난한 마음으로...

 

2. 주님 내 이웃의 가난한 기쁨에서 당신을 봅니다. 음~

 주님 내 이웃의 끝없는 슬픔에서 당신을 느낍니다. 음~

 

 이제 우리는 새로운 계명 따라 서로 사랑합니다. 가진 것을 나누며

해동이의 직통 메일


[이노주사][푸를 靑][갓등 사랑 동호회][먹골리카]

 

첨부파일: 주의사랑과권능으로.pdf(77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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