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성당 게시판
꽁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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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라가 사심판 대 위에 섰다. 예수님: 네가 네 죄를 알렸다! 글라라: 잘 모르겠는데요. 예수님: 너는 탁구 치면서 사부 알기를 뭘로 알았나? 글라라: ? 예수님: 너는 사부를 바~보라고 놀렸고,네가 누나라고 놀렸잖아! 글라라: 제가 한살 더 많은데요. 예수님: 임마! 그래도 싸부 잖아. 너는 곤장 10대 맞고 다시 내려가 더 살다와. 글라라: 그래도 내가 한살 더 많은데.....
10대 맞는 동안 글라라는 너무 아팠다. 눈물이 쏙 나왔다. 깨어보니 꿈 이었다. 그런데 저녁에 탁구 치러 갈 때 까지도 엉덩이가 아픈 것 같았다. 성당 지하실에 모여 탁구 치는데 싸부가 들어왔다. "하이" 글라라가 눈을 흘켰다. "아니 왜 가재미가 됐어요?" "아직도 아프단 말야!" " ? " 그 날 저녁 글라라의 엉덩이는 오리 궁뎅이 였다. - 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