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본당/단체용)

장미3구역 1,2,3반 가정방문 반미사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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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옥 [mqwert] 쪽지 캡슐

2005-10-09 ㅣ No.1506

 

               신천동성당  구역별 가정방문 및 반미사 일지



    ♠ 가정방문

   대상

  장미 3구역  1반(11동)  2반(12동)  3반(13동)   58 세대 중  25세대  방문

  11동  1405   808   605   603  308   307  306  302   201  102

  12동  907   607   606  107  106

  13동  1407  1307  1302  1205  1101  1007  907  705  702  402

   일시

  2005년 10월 6일  목요일     오전 8:30-   

   동행

  장미3구역장(홍성윤 모니카)   이로사   정스텔라

  1반장(우갑선 데레사)   2반장(김은영 가브리엘라)  3반장 (이규세 로사) 



    ♱ 반미사

   대상

장미3구역 1.2.3반

 

   일시

2005년 10월 6일  목요일 오후 8:00

   장소

장미@12동 202호   이규익 프란치스코, 김을식 글라라 댁

   참가인원

25명

   시작성가

  번

   복음

           <구하여라, 받을 것이다.>

† 루가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5-13

   복음나누기

성령을 주신다(마리아)...“얻지 못하는 것은 구하지 않기 때문이며 구해도 얻지 못하면 그것은 욕정을 채우려고 잘못 구했기 때문”이라는 야보고서의 말씀을 보면서  성령의 도움 없이는 올바른 기도를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우리 자녀가 무엇이든 막무가내로 달라고 조를 때에도 줄 것과 주어서는 안 될 것을 가려서 해결 해주듯이  기도의 응답이 더디올 때는  우리에게 인내의 훈련을  요구하시는 것이라 생각하며 하느님아버지를 온전히 신뢰하여 끊임없이 기도를 바쳐야한다고 생각 합니다

올바른 친구(암부르시오)....어떤 아버지가  비뚤어진 생활을 하는  아들에게 만일 내가 무슨 잘못으로 몸을 숨겨야할 경우가 생긴다면  너의 친구 중에서 누가 숨겨주겠느냐? 아무도 나를 숨겨주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내 친구들은 네가 몸을 숨겨야한다면  다 숨겨주겠다고 할 것이다 라는 예화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돈과 술로 사귄 친구는  돈이 떨어지면 모두 곁을 떠나지만 진정한 친구는  어떤 처지에 있더라도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자녀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데레사)...자녀입시를 앞두고 집요한 기도를 했으나 결과에 실망하던 어느날 저녁미사를 갔다가 루가11장 13절의 복음말씀을 들으면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구하느 사람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시리라는 위로와 깨달음을 얻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왔다

 

구하라 주실 것이다(글라라)....한바오로 신부님이 부임하시면서 성서읽기를  강조하셨고  거룩한 독서 특강에서 정태현 신부님이 성서의 맥을 짚어주신다고 하셨을 때 

그동안 말씀에 목말라하던 본당교우들에게  생명의 물을 주시는 것 같아 기뻤으며  지금 본당에서 성서읽기를 생활화하고 변화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면서  신부님께 감사드린다

 

성령을 주시겠다(주임신부님)....총명하다는 말은  잘 듣는다는 뜻이다. 주님의 말씀을 잘 듣고 실천하는 사람은 총명한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냇가에 심겨진 나무처럼  싱싱하게 자랄 것이다. 이번 가정방문을 받는 사람들은 마치 냇가에 심겨진 나무들처럼 마음이 놓인다. 잘 꾸며진 가정을 방문하면서 이 좋은 집에서 나 혼자만 잘 살면 된다는 생각보다는 모든 형제들이 공동체를 이루어 함께 주님 안에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한 손가락이 아프면 손 전체가 아프듯이  주님은 한 사람만의 행복보다는  공동체의 나눔과 사랑을 원하신다. 이제 나부터 문을 활짝 열고 이웃이 찾아오도록  해보길 바란다

   보편지향기도

사제를 위하여, 쉬는교우들을 위하여,  공동체를 위하여,

   봉헌성가

211번

   성체성가

166번

   파견성가

246번

   친교의 시간

   20:50-22:10

  신부님의 개인 체험 말씀...요즘 무료병원인 요셉병원에서 상담교육을 받고 있는데 정신과 의사. 내과의사, 사회복지사, 신부 등등이 한 팀이 되어 우선 자신의 내면부터 드러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나는 강론이 길다는 교우들의 말이 서운하였다는 이야기를 했다. 교우들에게 영적 양식을 주려고 고심해서 준비한 강론을 받아들이지 못함에  신부로서 영적인 외로움을 느꼈었는데  강론이 길다고 한다면, 짧게 하면 된다는  간단한 해답을 얻으면서  모든 문제의 핵심은 지극히 간결하고 단순한 논리에  있음을 다시한번 더 느끼게 되었다.            

   비고

 

이 날은 총 58세대 중 25세대를 방문해야 했고 

주임신부님의 10지구 사제월례회의가 겹쳐 무척 힘든 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구역장님과 반장님들의 협조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이곳은 그동안 소공동체모임이 어려운 구역이었으나  글라라 부회장님을 비롯하여 구역장, 반장님들이 애쓴 결과  절반가량의 가정이 신부님의 방문을 받을 수 있어서   앞으로 장미3구역 소공동체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특히 그동안 고해성사를 못 보았던 몇 분이 이번 기회를 통해  성사를 보게 되어  무척 감사한 일 이었다 

 

미사 중 복음나누기를 할 때   몇분이 미리 개인묵상을 준비해서  읽었는데  진솔한  체험 내용이 참 좋았다   

다른 참석 교우들도 복음을 듣고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이나 단어를 큰소리로  3번씩  외치면서  묵상을 나누었더라면 더 좋았으리라 생각했다 

 

복음나누기와 친교의 시간을  통해서 구역공동체 식구들이 서로 가깝게 다가 앉고

마음을 여는 기회로 삼지만  적극적인 참여를 꺼리기 때문에 

교우들의 이야기를 듣기위해 소공동체를 찾아오시는 신부님께서  말씀을 하시게 되고  교우들은 듣는 분위기가 되는 것도 아쉬운 점이다

 

본당의 바쁜 사목 일정에도 불구하고 가정성화와 소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주임신부님의 의지를 우리 교우들이 잘 이해하여  이번에 실시하는 가정방문과 반미사  본래의 목적이 이루어지면  좋겠다

 

  * 항상 수고 많으신  모든 분들께  하느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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