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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9 신부님의 푸념(무엇이 중요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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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4rang2] 쪽지 캡슐

2012-12-19 ㅣ No.803

무엇이 중요할까요?

이제 2012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2012년을 잘 마무리할까를 또한 2013년을 잘 시작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2012년의 마지막 일몰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여든다고 합니다. 또한 2013년의 첫 일출을 보기 위해 벌써부터 동해안 일대의 호텔을 비롯한 숙소들의 예약이 모두 끝났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렇게 하는 것이 2012년을 잘 마무리하고, 2013년을 잘 시작하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제 뜬 해와 오늘 뜬 해가 다른 해가 아니지요. 마찬가지로 2012년 12월 31일의 해, 2013년 1월 1일의 해 역시 다른 해가 아닙니다. 결국 쓸데없는 호들갑이라는 것이지요. 그것보다는 오늘을 어떻게 하면 의미 있는 날로, 즉 주님의 뜻에 맞게 살아가는 날로 만들어갈 것인가를 생각하고 실천하는 모습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을 쫓아서 행동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쓸데없는 것에 괜한 호들갑 떨지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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