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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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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성 [hain716] 쪽지 캡슐

2002-03-23 ㅣ No.89

예수님 찬미!

 

땅이 넓어 대국인 중국땅에서 날아드는 황사(黃沙)가

온천지를 온통 끄끄무리 뿌옇게 오염시켜 버린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어좌(御座)를 하늘에 두듯이

또 하나 다른 하늘인 내 영혼의 지밀궁실에서

맑고 파란 신비의 빛이 온누리를 비추신다.

 

황사로 침침해진 눈을 밝게 해 주신다.

내게 숨을 불어 넣으신 그 입김으로

숨이 고르도록 균형 잡아 주신다.

 

밝은 눈으로 고른 숨을 쉬다보니

오늘은 흰 뭉게구름 투성이다.

내일은 쾌청해질려나 보다.

 

맑고 푸르른 하늘 바라듯

고운 눈매과 마음으로

예수님의 부활 맞이

준비해야 되겠다.

 

아버지 하느님은 영원히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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