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일반 게시판

이런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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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성 [yiks194919] 쪽지 캡슐

2002-09-16 ㅣ No.495

며칠 전 라디오를 들으며, 생각하던 내용 중에서

마음에 아직 남아있는 것들이 있어 올려봅니다.

 

(사랑이란 서로 노력하며 가꾸어 가고, 키워가거나

아니면 노력하며 망가뜨리는 것이 아닌가 한다.

 

처음 본 순간 아! 이 사람은 내 사람이다! 하고

운명적인 만남도 있기는 하겠지만

 

오히려, 그냥 만나서 살면서 사랑을 가꾸고,

키워가는 것이 아닌가 싶다.)

 

누구의 생각도 아니고 (하느님 뜻이로세!)

자기의 생각과는 전혀 관계없이 부모 자식간의

인연을 맺고, 무조건적인 자식 사랑을 베푸는 것을

보면,( 내 배 아파 낳은 자식이라는 말은, 마음이

그런 것이고, 뒤바뀐 자기 자식을 여적지 그렇게도

사랑을 하는 마음을 보면, 분명 마음이 그런 것이

아닐까?)

 

예전에 우리 조상님들 중에 일부는 사진만 보고,

혹은 일면식도 없이 혼인의 인연을 믿고 살아오면서

정을 쌓고, 사랑도 하셨다던데--------

 

분명 사랑이란 만나서 서로 아옹 다옹, 알콩 달콩

부대끼면서 가꾸어 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서로 망가뜨리는 방향으로 노력하고,

아픈 추억을 뒤로 하며 헤어지는 경우도 있는 것이

사람인것 같습니다.

 

우리 서로 좋은 마음으로 사랑을 가꾸어 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만나고 부대끼고 언젠가 헤어지는 처지가 되어도

오래도록 함께 하고픈 사랑을 가지고 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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