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일반 게시판
사랑의 게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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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고 힘든 일상 중에서도 신천동게시판을 찾아 기쁨을 나눈다는 김춘애님의 글을 보고 아..역시 사랑의 게시판이야...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러고 보니 나도 작년부터 이 게시판을 들락거리며 남긴 흔적이 오늘로 100개가 되었답니다 별 취미생활이 없던 내게, 컴퓨터 세상은 요술상자처럼 재미가 있었고 유익한 정보도 많이 접하게 되었지요 특히 고마운 건 컴퓨터만 열면 언제라도 만날 수 있었던 다양한 삶과의 만남이였습니다 귀여운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표현.. 공부때문에 억눌린 중고딩들의 기발한 반항..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는 청년들.. 신앙이야기..연애이야기..따뜻한 이야기..유머..게임..등등등... ........ 얼마 전엔 이 곳에서 자주 보았던 정**(노래 잘하는 청년) 김**(언젠가 나를 칭찬해준 학생) 정**(1500번으로 상받은 청년)들을 직접 만나기도 했지요 "안녕? 나 정**이예요"하고 악수를 청하니 좀 놀라면서도 반가와 하더군요 비록 온라인에서 이지만 남녀노소 거리감없이 사랑과 관심을 나눌 수 있는 편안한 공간... 앞으로도 모든 이들을 위한, 모든 이들의,사랑의 게시판이기를 바래 봅니다 * 하트꽃다발은 우리 모두에게 드리는 사랑의 표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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