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2007년 본당 행사 사진

20070311 청년 십자가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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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현 [oldtree] 쪽지 캡슐

2007-03-08 ㅣ No.160

주님께서 가셨던

고난의길

저희도 함께하겠습니다

 

주님의 부활을 기다리며..

 

십자가의 길

                         - 우리에게 하시는 그리스도의 말씀 -




  그리스도 

    지금 그대가 걷고자 하는 십자가의 길은 그대 혼자 걷는 길이 아닙니다.

    지금 그대가 걷고자 하는 이 길은 2천년 전 내가 걸었던 길이고 지금 또 다시 그대들과 함께 걸으려고 하는 길입니다. 이 길을 함께 걸으면서 그대와 나는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차이점만은 잊지 마십시오.

    내가 걸었던 십자가의 길은 죽음으로써 장식될 때 완성되었지만,

    그대가 걷는 십자가의 길은 그대의 삶으로 마무리 지어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것을.




제 1처  예수 사형선고 받으심을 묵상합시다.

  

 그리스도

    나의 분신이여. 빌라도의 손에서 나는 내 아버지의 뜻을 봅니다.

    빌라도가 불공정하다 해도 그는 법에 의한 통치자로서 나의 힘을 누르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하느님의 아들이 사람의 아들에게 순종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아버지의 뜻임을 알았기 때문에 나는 빌라도의 결정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사   람

    주여, 그리스도여!

    당신이 받아들인 순명으로 인해 당신은 생명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당신이 그렇게 받아들인 순명에 대해, 생명은 고사하고 아주 작은 것도 지불하기 싫어하는 저희들입니다.

    제 마음에서 욕심을 들어내시어 제가 진정으로 순명해야 하는 것은 물질이나 명예가 아니라 당신임을 깨닫게 해 주시고, 당신에게 받은 모든 것을 당신을 위해 내어놓을 수 있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소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 어머니께 청하오니 내 맘속에 주의 상처 깊이 새겨 주소서. 

 

 


제 2처 예수 십자가 지심을 묵상합시다.


  그리스도

    이 십자가, 이 나무토막은 나를 위해 아버지께서 택하신 것입니다,

    그대가 져야 할 십자가는 대부분 그대의 일상생활에서 오는 것들이지만 아버지는 당신을 위해서도 십자가를 마련하셨습니다.  아버지의 손에서 그 십자가를 받으십시오.

    그러나 나의 분신이여 이것만은 기억하십시오.

    아버지께서 당신에게 맡기신 십자가는 결코 당신이 감당하지 못할 만큼의 무게는 아니라는 사실을.


  사람

    주여 그리스도여!

    저도 제 일상의 십자가를 지겠습니다.

    종종 저의 하루를 망쳐버리는 단조로움을 달게 받겠고 갖가지 불편함, 실망과 긴장, 좌절과 걱정도 기꺼이 받겠습니다.

    제가 십자가를 짐으로써 저는 주님과 함께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간다는 것을 자주 되새기게 해 주십시오. 저는 주님 십자가의 한 조각 만한 무게만을 지고 갈 뿐이지만 주님께서는 제가 지고 가는 한 조각을 제외한 제 모든 십자가를 지고 가신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 어머니께 청하오니 내 맘속에 주의 상처 깊이 새겨 주소서.

 

 


제 3처  예수 첫 번째 쓰러지심을 묵상합시다.


  그리스도

    죄로 물든 세상을 구하러 온 나는 나무 한 토막의 무게도 견디지 못하는 약한 인간이였습니다. 강한 힘으로 세상을 구원하는 것도 가능했지만 내 아버지께서는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통해 그 일을 하려하셨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나는 그대들의 모범이 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대가 나의 분신이 되고자 한다면 그대도 아무런 불평 없이 부서지기 쉬운 인간성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사람

    주 예수여! 어찌 마다하겠습니까? 

    제 모든 약점, 짜증과 언짢은 기분, 머리 아픈 일들과 몰려오는 피로,

    몸과 마음과 영혼의 모든 부족을 저는 기꺼이 받아들이겠습니다.

    그 모든 것이 저를 위한 당신의 뜻이기 때문에 저는 제 인간성의 이런 취약점들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그 고통을 찾아가겠습니다. 제 모든 불만 속에서도 만족하게 하여 주시고 그 속에서 당신을 찾아갈 수 있는 힘을 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 어머니께 청하오니 내 맘속에 주의 상처 깊이 새겨 주소서.

 

 


제 4처 예수, 성모님을 만나심을 묵상합시다.


  그리스도

    어머니께서 채찍질 당하는 나를 보고 계십니다. 발로 채이고, 짐승처럼 몰리는 나를 보고 계십니다. 어머니께서 제 상처 하나 하나를 세고 계십니다. 비록 어머니의 영혼은 고통에 겨워 울고 있어도 그 분의 입에서 어떤 항변이나 불평도 흘러나오지 않을뿐더러 아예 그런 생각조차 하지 않으십니다. 어머니는 나와 함께 순교하시고 나는 어머니와 함께 순교합니다.


  사람

    주여 그리스도여!

    사랑하는 사람의 고통을 지켜보는 것이 제가 고통을 당하는 것보다 어렵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당신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 당신이 겪으시는 고통이 저와 무관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그저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던, 전혀 마음 아파하지 않았던 지난날의 잘못을 반성합니다. 당신의 어머니 성모께서 아파하셨던 것처럼 저희도 당신과  함께 아파할 수 있도록 당신을 제 생활 속에서 느끼게 해 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 어머니께 청하오니 내 맘속에 주의 상처 깊이 새겨 주소서.



제 5처 시몬이 예수를 도와 십자가 지심을 묵상합시다.


  그리스도

    내 힘이 다했습니다. 더 이상 혼자서 십자가를 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병사들이 시몬을 붙들어 나를 돕게 했습니다. 이 시몬이란 바로 나의 분신인 그대입니다. 그대의 힘을 내게 주십시오. 그대가 다른 사람의 등에 있는 짐을 들어줄 때마다. 그대는 바로 그대의 손으로 나를 짓누르는 십자가의 끔찍한 무게를 들어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

    주님 저를 깨닫게 해 주십시오.

    길에서나 버스에서 다른 사람에게 양보할 때마다, 모르는 이에게 가르쳐 줄 때마다, 무거운 짐 진 사람의 짐을 들어 줄 때마다 아니면 어떻게든 제 손을 빌려줄 때마다 누구 에게든 상관없이 저의 이름은 시몬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제가 그들에게 베푸는 친절은 실은 당신에게 베푸는 친절임을 깨닫게 해 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 어머니께 청하오니 내 맘속에 주의 상처 깊이 새겨 주소서.

 

 

제 6처 베로니까, 수건으로 예수의 얼굴을 씻어드림을 묵상합시다.  

      

 그리스도

    나의 분신이여!

    내 피투성이의 얼굴을 씻어줄 용기가 있으십니까?

    내 얼굴이 어디 있느냐고 물으십니까?

    가정에서, 학교에서, 빈민가에서, 법정에서, 병원에서, 감옥에서, 고통이 존재하는 어디에서든 바로 그 곳에 내 얼굴이 있습니다. 거기서 나는 나의 피와 눈물을 씻어 줄 그대를 찾고 있습니다.  


  사람

    주여. 당신이 바라시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당신께서는 용기와 희생을 바라고 계시지만 󰡐사람들이 어떻게 볼까?󰡑,󰡐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생각에 자주 당신을 외면하는 저희들입니다. 두려움과 안일함 때문에 당신을 거부하는 약한 마음을 없애주십시오. 오직 당신의 정의로 무장하여 당신의 진리를 따르는 저희들이 되게 해 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 어머니께 청하오니 내 맘속에 주의 상처 깊이 새겨 주소서.

 

 


제 7처 예수 두 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그리스도

    나의 분신이여 이 일곱 번째 걸음은 그대의 의지를 시험하는 곳입니다.

    이 넘어짐에서 좋은 일을 행함에 꾸준함을 배우십시오. 그대의 모든 노력이 실패로 돌아간 듯 하고 󰡒나는 이제 더 이상 갈 수 없어.󰡓라고 생각될 때가 올 것입니다.  그 때는 나에게로 돌아오십시오. 무거운 짐을 진 나의 사람이여, 그대를 편히 쉬게 해 주겠습니다. 나를 믿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사람

    주님, 당신의 용기를 주십시오. 실패가 저를 무겁게 짓누르고 제가 비참해질 때 당신의 손을 뻗치시어 저를 일으켜주십시오. 선을 행함에 있어 중단하지 않고 꾸준히 해야함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도와주십시오. 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당신과 함께 한다는 굳은 확신을 허락해 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 어머니께 청하오니 내 맘속에 주의 상처 깊이 새겨 주소서.

 

 

제 8처 예수, 예루살렘 부인들을 위로하심을 묵상합시다.


  그리스도

    고난의 길을 걷고 있지만 나는 외롭지 않습니다. 내 주위에는 나를 걱정해 주는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여인들은 힘없이 죽어 가는 나를 보며 울고 있지만 나는 나의 죽음 때문에 슬퍼할 여인들의 슬픔을 위로합니다.


  사람

    저를 힘들게 하는 일이 생길 때마다 저는 제 주위에 아무도 없음을 불평하고 그런 현실을 원망한 적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이제는 당신을 기억하게 해 주십시오. 당신의 옆에는 예루살렘 부인들이 있었듯이 제 옆에는 항상 당신이 계심을 느끼게 해 주십시오 더불어 고통 속에서도 온유하고 친절하신 당신의 모습처럼 저도 당신처럼 친절을 베풀게 해 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 어머니께 청하오니 내 맘속에 주의 상처 깊이 새겨 주소서.

 

 



제 9처 예수, 세 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그리스도

    힘이란 힘은 다 빠져나가 나는 쓰러져 길에 깐 자갈 위에 누워있습니다.

    내 몸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나는 일어납니다. 그 것이 나의 의지이기에.

    나의 분신이여, 이 사실을 알아두십시오. 그대에게 고통이 있을지라도 그대의 의지만 살아있다면 그대도 나처럼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사람

    주님! 당신이 잠시의 휴식을 취하시고 다시 일어서서 비틀거리며 걷는 모습을 봅니다. 저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저의 의지는 바로 저만의 의지임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하지만 주여 저의 의지가 저만의 의지라는 이유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무조건 거부하는 옹졸한 모습을  갖지는 않게 해 주십시오. 저의 의지가 진정 당신의 진리와 하나일 때 만이 그 의지를 믿고 따르게 해 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 어머니께 청하오니 내 맘속에 주의 상처 깊이 새겨 주소서.





제 10처 예수, 옷 벗김 당하심을 묵상합시다. 


  그리스도

    보십시오 나의 분신이여

    가장 가난하게 살아온 왕의 모습을. 내 죽음의 침상인 이 십자가. 이것 마저 나의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누가 이 만큼 부유하겠습니까? 아무 것도 갖지 않음으로써 나는 모든      것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사랑 말입니다. 그대도 모든 것을 갖고 싶다면 돈,       명예, 생명까지도 애써 구하지 마십시오.


  사람

    주님! 저도 제 모든 것을 주님께 드립니다. 돈과 명예에 대한 갈망에서 저를 떼어놓아 주십시오. 생명 역시 당신께서 주신 것이오니 당신의 뜻에 맞게 쓰여지도록 당신께 맡깁니다. 저에게 있는 모든 헛된 것을 과감히 버리고 제 영혼이 가난하게 되어 당신 안에서 부유하게 해 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 어머니께 청하오니 내 맘속에 주의 상처 깊이 새겨 주소서.




제 11처 예수, 십자가에 못 박히심을 묵상합시다.


  그리스도

    십자가의 형벌이 어떤 것인지 상상이나 할 수 있습니까?

    형 집행인들이 내 팔을 잡아당겨 내 손과 팔목을 나무에 붙들어매고 내 살이 뚫어지도록 못을 대고 누릅니다. 그리고는 망치를 세차게 휘둘러 못을 박아버립니다. 이제 나와 나무는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그 무거운 십자가를 지지 않아도 됩니다. 당신과 함께 졌으면 더 좋았을 그 십자가를.




  사람

    주여!  당신을 보면서 생각합니다. 과연 제 영혼이 이처럼 귀한 것이지 말입니다.  

    당신이 제게 주신 것은 사랑이었습니다.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사랑. 저 이제  당신이 매달려 있으신 십자가에 입을 맞추려 합니다. 고백하려 합니다. 당신께서는 진정 나의 구세주이시라는 것을. 그리고 당신의 고통을 묵상하며 앞으로 저에게 닥쳐올 고통을 받아들이겠다는 것을.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 어머니께 청하오니 내 맘속에 주의 상처 깊이 새겨 주소서.

 

 


제 12처 예수 십자가에서 죽으심을 묵상합시다.


  그리스도

    이제 십자가는 강론대가 됩니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소서...  너는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너의 어머니이시다. 당신의 아들입니다...  목마르다... 어찌하여 저를 버리시나이까? 다 이루었다.󰡓말 한마디 한 마디 할 때마다 고통의 파도가 밀려옵니다. 더 이상의 고통을 참지 못할 때, 내 인간성마저 모두 고갈되었을 때 나는 이 죽어야 할 목숨을 버립니다.


  사람

    주여! 당신의 죽으심을 통해 이제 저희는 구원을 약속받았습니다.

    당신의 죽음을 슬퍼하며 동시에 구원을 받게 되었다는 사실에 기뻐하는 저희들의 모습이 어쩌면 저희들의 솔직한 모습인 것 같습니다. 그토록 갈망하던 구원에 대해 항상 감사하게 해 주십시오. 그리고 다시는 저희의 죄로 인하여 당신께서 고통받지 않게끔 매 순간 당신을 사랑하고 모두를 사랑하게 해 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 어머니께 청하오니 내 맘속에 주의 상처 깊이 새겨 주소서.


 

 


제 13처 예수의 시신을 내리심을 묵상합시다.


  그리스도

    나는 다시 십자가에서 내려와 자유가 되었습니다.

    희생은 다 이루어졌고 그 모든 것은 아버지의 계획 그대로였습니다. 

    그 완성의 끝자락에서 나의 어머니는 아직도 자신의 품 속에 아들인 나의 주검을 안고 슬픔을 달래고 계십니다. 어머니의 고통을 덜어드리고 싶지만 그 역시 어머니의 몫이셨습니다.


  사람

    시신의 모습으로라도 어서 십자가에서 내려오십시오. 처음부터 그 십자가는 당신의 것이 아니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당신께서는 그토록 낮은 자리를 원하시지 않았습니까?

    주여! 성모님은 당신의 어머니, 아니 우리의 어머니이십니다. 당신을 품에 안으셨던 그  따뜻한 마음으로 저희를 품어 안게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그 품안에서 살며 일하다가 그 품안에서 당신을 만나게 해 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 어머니께 청하오니 내 맘속에 주의 상처 깊이 새겨 주소서.




제 14처 예수, 무덤에 묻히심을 묵상합시다.


  그리스도

    이렇게 내 유한한 목숨이 끝났습니다.

    그러나 이 순간에 마리아에게 막달레나에게 베드로와 요한에게 그리고 그대에게 새로운 시작이 시작됩니다. 사람으로서의 나의 일은 끝났습니다. 나의 교회를 통해서 나의 일은 이제 시작될 것입니다. 나의 분신이여, 나는 그대에게 기대합니다. 나의 일을 함께 해주십시오.


  사람

    죽음이 끝이 아니라 시작임을 느끼게 해 주십시오. 당신의 몸은 싸늘한 주검이 되어 무덤에 묻히셨지만 진정 당신께서는 부활하셔서 저와 함께 계심을 느끼게 해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주님! 제가하는 일이 저의 일이 아니라 당신의 일임을 고백하게 하시고 그모든 일들이 또한 당신의 영광을 위한 일임을 깨닫게 해 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 어머니께 청하오니 내 맘속에 주의 상처 깊이 새겨 주소서.  

  


  그리스도

    나의 분신이여, 내가 시작할 때 말한 것처럼 내가 걸었던 십자가의 길은 죽음으로써 장식될 때 완성되었지만 그대가 걷는 십자가의 길은 그대의 삶으로 마무리 지어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내가 걸었던 고통의 길에 대해서 너무 미안해하지도 마십시오. 지금부터 함께 하면 됩니다. 나를 외롭게 그냥 놔두지 마십시오. 그리고 그대의 십자가를 지십시오 그리고 그대의 삶으로서 십자가의 길을 완성하십시오 내가  그대들과 함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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