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이어쓰기

18절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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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12-05-03 ㅣ No.3459




15그들의 양심이 증언하고 그들의 엇갈리는 생각들이 서로 고발하기도 하고 변호하기도 하면서, 그들은 율법에서 요구하는 행위가 자기들의 마음에 쓰여 있음을 보여 줍니다.
16이러한 사실은 내가 전하는 복음이 가르치는 대로 ,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하여 사람들의 숨은 행실들을 심판하시는 그날에 드러날 것입니다.

유다인과 율법
17그런데 그대는 자신을 유다인이라고 부르면서 율법에 의지하고 하느님을 자랑하며,
18율법을 배워 하느님의 뜻을 알고 무엇이 중요한지 판단할 줄 안다고 합니다.
19 또 자신이 눈먼 이들의 인도자고 어둠 속에 있는 이들의 빛이라고 확신하며,
20 율법에서 지식과 진리의 진수를 터득하였으므로 어리석은 자들의 교사이며 철없는 자들의 선생이라고 확신합니다.
21그렇다면 남을 가르치면서 왜 자신은 가르치지 않습니까 ? 도둑질을 하지 말라고 설교하면서 왜 그대는 도둑질을 합니까 ?
22간음을 하지 말라고 하면서 왜 그대는 간음을 합니까 ? 우상을 혐오한다고 하면서 왜 그대는 신전 물건을 훔칩니까 ?
23율법을 자랑하면서 왜 그대는 율법을 어겨 하느님을 모욕합니까 ?
24과연 성경에 ' 하느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다른 민족들 가운데에서 모독을 받는다."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25그대가 율법을 실천하면 할례는 유익합니다. 그러나 그대가 율법을 어기면, 그대가 받은 할례는 할례가 아닌 것이 되고 맙니다.
26 그러니 할례받지 않은 이들이 율법의 규정들을 지키면, 할례를 받지 않았지만 할례를 받은 것으로 여겨지지 않겠습니까? 
27그리하여 몸에 할례를  받지 않았으면서도 율법을 준수하는 이들이, 법전을 가지고 있고 할례를 받았으면서도 율법을 어기는 그대를 심판할 것입니다.
28  겉모양을 갖추었다고 유다인이 아니고 살갗에 겉모양으로 나타난다고 할례가 아닙니다.
29 오히려 속으로 유다인인 사람이 참유다인이고 , 문자가 아니라 성령으로 마음에 받는 할례가 참할례입니다. 그렇게 하는 이는 사람들이 아니라 하느님께 칭찬을 받습니다.

하느님의 진실성과 사람들의 죄
3
1 그렇다면 유다인으로서 더 이로운 점은 무엇입니까 ? 할례의 이점은 무엇입니까 ?
2어느 모로 보나 많이 있습니다. 우선, 하느님께서 당신의 말씀을 그들에게 맡기셨다는 것입니다.
3 그러면 그들 가운데 몇 사람이 불성실할 경우에는 어떻게 됩니까 ? 그들의 불성실함이 하느님의 성실하심을 무효로 만들어 버린다는 말입니까 ?
4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당신께서 말씀하실 때에 당신의 의로움이 드러나고
사람들이 당신께 재판을 걸면 당신께서 이기실 것입니다." 라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듯이, 사람은 모두 거짓말쟁이지만 하느님은 진실하신 분이시라는 것이 드러나야 합니다.
5그런데 우리의 불의가 하느님의 의로움을 드러낸다면 , 무엇이라고 말해야 합니까 ?인간의 방식으로 말해서 , 하느님께서는 진노를 내리시므로 불의하시다고 해야 합니까 ?
6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야 하느님께서 어떻게 세상을 심판하실 수 있겠습니까 ? 
7나의 거짓으로 하느님의 진실하심이 더욱 돋보여 그분 영광에 보탬이 된다면, 왜 내가 여전히 죄인으로 심판을 받아야 합니까 ?
8 더 나아가서 "악을 행하여 선이 생기게 하자. " 고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 사실 어떤 자들은 우리가 그런 말을 한다면서 우리를 비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자들은 합당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사람은 모두 죄인
9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 우리가 유다인으로서 나은 점이 있습니까?  전혀 없습니다. 사실 우리는 이미 앞에서 유다인들이나 그리스인들이나 다 같이 죄의 지배 아래 있다고 고발하였습니다.
10이는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의로운 이가 없다. 하나도 없다.
11깨닫는 이 없고
하느님을 찾는 이 없다.
12모두 빗나가 다 함께 쓸모없이 되어 버렸다.
호의를 베푸는 이가 없다.
하나도 없다.
13그들 목구멍은 열린 무덤,
혀로는 사람을 죽이고
입술 밑에는 살무사의 독을 품는다.
14그들의 입은 저주와 독설로 가득 하고
15발은 남의 피를 쏟은 일에 재빠르며
16그들이 가는 길에는 파멸과 비참만이 있다.
17그들은 평화의 길을 알지 못한다.
18그들의 눈에는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빛이 없다."
19우리가 알다시피 , 율법이 말하는 것은 모두 율법 아래 사는 사람들에게 해당됩니다.그래서 모든 입은  다물어지고 온 세상은 하느님 앞에서 유죄임이 드러납니다.
20 어떠한 인간도 율법에 따른 행위로 하느님 앞에서 의롭게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율법을 통해서는 죄를 알게 될 따름입니다.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길
21그러나 이제는 율법과 상관없이 하느님의 의로움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율법과 예언자들이 증언하는 것입니다.
22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오는 하느님의 의로움은 믿는 모든 이를 위한 것입니다. 거기에는 아무 차별도 없습니다.
23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하느님의 영광을 잃었습니다.
24그러나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진 속량을 통하여  그분의 은총으로 거저 의롭게 됩니다.
25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속죄의 제물로 내세우셨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이루어진 속죄는 믿음으로 얻어집니다. 사람들이 이전에 지은 죄들을 용서하시어 당신의 의로움을 보여 주시려고 그리하신 것입니다.
26이 죄들은 하느님께서 관용을 베푸실 때에 저질러졌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는 하느님께서 당신의 의로움을 보여 주시어, 당신께서 의로우신 분이며  또 예수님을 믿는 이를 의롭게 하시는 분임을 드러내십니다.
27그러니 자랑할 것이 어디 있습니까? 전혀 없습니다. 무슨 법으로 그리되었습니까? 행위의 법입니까 ? 아닙니다. 믿음의 법입니다.
28 사실 사람은 율법에 따른 행위와 상관없이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고 우리는 확신합니다.
29하느님은 유다인들만의 하느님이십니까 ? 다른 민족들의 하느님은 아니십니까 ? 아닙니다. 다른 민족들의 하느님이시기도 합니다.
30 정녕 하느님은 한분이십니다. 그분께서 할례 받은 이들도 믿음으로 의롭게 하시고 , 할례 받지 않은 이들도 믿음을 통하여 의롭게 해 주실 것입니다.
31그렇다면 우리가 믿음으로 율법을 무효가 되게  하는 것입니까 ?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율법을 굳게 세우자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믿음
4
1 그렇다면 혈육으로 우리 선조인 아브라함이 찾아 얻은 것을 두고 우리가 무엇이라고 말해야 합니까 ?
2아브라함이 행위로 의롭게 되었더라면 자알할 만도 합니다. 그러나 하느님 앞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3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 "아브라함이 하느님을 믿으니 , 하느님께서 믿음을 의로움으로 인정해 주셨다. " 하였습니다.
4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품삯이 선물이 아니라 당연한 보수로 여겨집니다.
5 그러나 일을 하지 않더라도 불경한 자를 의롭게 하시는 분을 믿는 사람은, 그 믿음을 의로움으로 인정받습니다.
6 그래서 다윗도 하느님께서 행위와는 상관없이 의로움을 인정해 주시는 사람의 행복을 이렇게 노래합니다.
7 "행복하여라. 불법을 용서받고
죄가 덮어진 사람들 !
8행복하여라.
주님께서 죄를 헤아리지 않으시는 사람!"
9그렇다면 이 행복이 할례 받은 이들에게만 해당됩니까 ? 아니면 할례 받지 않은 이들에게도 해당됩니까 " 우리는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의 믿음을 의로움으로 인정해 주셨다." 고 말합니다.
10그러면 어떤 상황에서 그러한 인정을 받았습니까 ? 할례를 받은 다음입니까 ? 아니면 할례를 받지 않았을 때입니까 ? 할례 받은 다음이 아니라 할례 받지 않았을 때입니다.
11그는 할례를 받지 않았을 때에 믿음으로 얻은 의로움을 확증하는 것으로서 할례라는 표징을 받았습니다. 이는 그가 할례를 받지 않고도 믿는 모든 사람의 조상이 되어 , 그들도 의로움을 인정받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12또한 아브라함은 할례 받은 이들의 조상입니다. 그들은 할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할례를 받지 않았을 때에 걸어간 그 믿음의 발자취도 따라 걸었습니다.

믿음을 통하여 실현된 하느님의 약속
13세상의 상속자가 되리라는 약속은 율법을 통해서가 아니라 믿음으로 얻은 의로움을 통해서 아브라함과 그 후손들에게 주어졌습니다.
14율법에 따라 사는 사람들이 상속자라면, 믿음은 의미가 없어지고 약속은 무효가 됩니다.
15율법은 진노를 자아내기 때문입니다. 율법이 없는 곳에는 범법도 없습니다.
16그러한 까닭에 약속은 믿음에 따라 이루어지고 은총으로 주어집니다. 이는 약속이 모든 후손에게, 곧 율법에 따라 사는 이들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이 보여 준 믿음에 따라 사는 이들에게도 보장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우리 모두의 조상입니다.
17그것은 성경에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만들었다." 라고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아브라함은 자기가 믿는 분, 곧 죽은 이들을 다시 살리시고 존재하지 않는 것을 존재하도록 불러내시는 하느님 앞에서 우리 모두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18그는 희망이 없어도 희망하며 , "너의 후손들이 저렇게 많아질 것이다. " 하신 말씀에 따라 "많은 민족의 아버지 "가 될 것을 믿었습니다.
19백 살 가량이 되어, 자기 몸이 이미 죽은 것이나 다름없고 사라의 모태도 죽은 것이라 여기면서도 , 믿음이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20그는 불신으로 하느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믿음으로 더욱 굳세어져 하느님을 찬양하였습니다.
21그리고 하느님께서는 약속하신 것을 능히 이루실 수 있다고 확신하였습니다.
22바로 그 때문에 "하느님께서 그 믿음을 의로움으 로 인정해 주신 " 것입니다.
23하느님께서 인정해주셨다는 기록은 아브라함만이 아니라,
24우리를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 주 예수님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분을 믿는 우리도 그렇게 인정받을 것입니다.
25이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잘못 때문에 죽음에 넘겨지셨지만, 우리를 의롭게 하시려고 되살아나셨습니다.

의롭게 된 이들의 삶과 희망
5
1 그러므로 믿음으로 의롭게 된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과 더불어 평화를 누립니다.
2믿음 덕분에 ,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가 서 있는 이 은총 속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영광에 참여하리는 희망을자랑으로 여깁니다.
3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환난을 자랑으로 여깁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환난은 인내를 자아내고
4인내는 수양을, 수양은 희망을 자아냅니다.
5그리고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받은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졌기 때문입니다.
6우리가 아직 나약하던 시절, 그리스도께서는 정해진 때에 불경한 자들을 위하여 돌아가셨습니다.
7의로운 이를 위해서라도 죽을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혹시 착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누가 죽겠다고 나설지도 모릅니다.
8 그런데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심으로써, 하느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증명해 주셨습니다.
9 그러므로 이제 그분의 피로 의롭게 된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의 진노에서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은 더욱 분명합니다.
10우리가 하느님의 원수였을 때에 그분 아드님의 죽음으로 그분과 화해하게 되었다면, 화해가 이루어진 지금 그 아드님의 생명으로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은 더욱 분명합니다.
11그뿐 아니라  우리는 또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을 자랑합니다. 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제 화해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아담과 그리스도
12그러므로 한 사람을 통하여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죄를 통하여 죽음이 들어왔듯이 , 또한 이렇게 모두 죄를 지었으므로 모든 사람에게 죽음이 미치게 되었습니다.
13 사실 율법이 있기 전에도 세상에 죄가 있었지만 , 율법이 없어서 죄가 죄로 헤아려지지 않았습니다.
14그러나 아담부터 모세까지는 아담의 범죄와 같은 방식으로 죄를 짓지 않은 자들까지도 죽음이 지배하였습니다. 아담은 장차 오실 분의 예형입니다.
15그렇지만 은사의 경우는 범죄의 경우와 다릅니다. 사실 그 한 사람의 범죄로 많은 사람이 죽었지만, 하느님의 은총과 예수 그리스도 한 사람의 은혜로운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충만히 내렸습니다.
16 그리고 이 선물의 경우도 그 한 사람이 죄를 지은 경우와는 다릅니다. 한 번의 범죄 뒤에 이루어진 심판은 유죄 판결을 가져왔지만, 많은 범죄 뒤에 이루어진 은사는 무죄 선언을 가져왔습니다.
17사실 그 한 사람의 범죄로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죽음이 지배하게 되었지만, 은총과 의로움의 선물을 충만히 받은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을 통하여 생명을 누리며 지배할 것입니다.
18그러므로 한 사람의 범죄로 모든 사람이 유죄 판결을 받았듯이, 한 사람의 의로운 행위로 모든 사람이 의롭게 되어 생명을 받습니다.
19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많은 이가 죄인이 되었듯이 , 한 사람의 순종으로 많은 이가 의로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20 율법이 들어와 범죄가 많아지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죄가 많아진 그곳에 은총이 충만히 내렸습니다.
21이는 죄가 죽음으로 지배한 것처럼, 은총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한 생명을 가져다주는 의로움으로 지배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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