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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C (105) -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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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nuri007] 쪽지 캡슐

2000-10-25 ㅣ No.7336

 

    비가 내린 후라 공기가 산뜻하네여. 이런 느낌 참 좋아여.. *^^*

     

    아이저아라~~~~~~~  산뜻한 기분... 캬캬캬

     

    오늘 얘기 바로 시작하졍...

     

    저번 시간까지 재즈의 모체가 되는 4가지에 대해서 다 알아보았져?

     

    그렇게 해서 이제 재즈가 시작되는데여.

     

    그럼 오늘은 재즈의 정의와 재즈의 시작을 한 번 보죠.

 

    재즈 얘기를 하다보면 늘 뉴 올리안즈 재즈에서 시작하곤 하는데여.

     

    그 이유는 루이지애나주에 위치해 있는 도시 뉴 올리안즈에서 재즈가 초기에 가장 활발히 연주되던 대표적인

     

    곳이라고 여겨지기 때문이에여.

     

    다시말하면 재즈란 어느 시기, 어느 곳에서 발생한 음악이라고 단정짓기 보다는 흑인 노예제도가

     

    성행한 이래로 수십년 동안 점차적으로 발전된 음악이죠.

     

    재즈란 이름을 갖게 된 시기나 그 어원도 정확히 알 수가 없으나, 흑인 영가, 블루스, 노동요 등의

     

    미국적 민요에다 유럽의 민요나 오락음악, 군악대 음악의 기법을 첨가하여 전문 음악가들이 연주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재즈로 발전하게 된 것이져.

     

    미국의 남북전쟁 (Civil War,1861-1865)이후에 군대에서 악기를 불하하여 악기가 시중에 많이 퍼지게 되었고,

     

    프랑스인과 흑인노예의 혼혈인 크레올(Creole)이 대거 참가하여 많은 악단이 생기게 되었다고 하져.

     

    크레올은 피부가 흑인보다 밝고, 교육을 받았으며, 프랑스어로 말을 하였다고 하는데여,

     

    경제나 사회적으로 흑인보다 우세하였으므로 노예해방 이후(1865) 흑인들에게서 존경을 받았다고하져.

     

    그래서 흑인의 단순한 형태의 음악에 유럽적인 기법이 침투하게 되었으며,

     

    악기편성은 군악대편성에서 차차 소편성의 밴드중심으로 나아가긴 하였으나 여전히 취주악기가

     

    그 주류를 이루게 되었던 것이져.

     

    그리고 이것은 재즈의 특징으로 정착하게 되었던 것이져.

     

    크레올과 흑인들은 길거리나 공원, 결혼식, 장례식, 피크닉, 카니발 등에서 연주를 하였으며,

     

    1900년 경에는 댄스홀이나 술집에 고용되어 연주하였져.

     

    특히 뉴 올리안즈의 홍등가인 스토리빌 (Storyville)에서는 랙타임 피아니스트와 소편성 밴드를 고용하여

     

    손님을 접대(?)하였으므로 흑인 음악가들은 이곳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게되었져.

     

    초기에는 재즈란 이름으로 연주한 것이 아니지만, 최초의 재즈밴드로 알려진 것은

     

    버디 볼든(Buddy Bolden- 트럼펫, 코르넷)의 밴드로 알려져 있어여.

     

    그리고 곧 백인들이 모방하여 댄스음악으로 연주하는 악단이 성행하기 시작하였는데(1910년 경부터)

     

    이들 중에서 니크 라 로카(Nick La Rocca,트럼펫)가 이끄는

     

    "오리지날 딕시랜드 밴드(Original Dixieland Band)"가 1917년 최초로 레코드 취입을 하여

     

    재즈가 드디어 미국 전역으로 퍼지는 계기가 되었던 것입니당~~~.

 

    자~ 재즈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조금 알 듯 하신지영?? ^^

     

    ’오리지날 딕시랜드 밴드’의 음악은 한참 찾다가 못찾아서여...

     

    재즈 명반중에 한 곡을 들려드릴께여...

     

    Take Five 라는 곡인데여. 서태지군의 노래와 제목이 똑같져?

     

    이 곡은 ’재즈란 무엇이냐’라는 물음에 ’재즈란 바로 이런 것이다’라고

     

    정확히 대답해 줄만한 곡이에여.. 모든 재즈입문서에 나와있는 곡이기도 하구여.

     

    5박자(Take-Five라는 제목은 여기에서 유래된거져)라는 독특한 리듬과 함께

     

    육중하게 밑으로만 깔리는 차가운 피아노 선율,

     

    조용하게 다가오면서도 숨쉴틈 없이 리듬라인 위에서 멋드러지게 펼쳐지는 색소폰애드립,

     

    처음부터 곡의 후반부까지 바늘 하나 들어갈 틈없이 짜여진 탄탄한 구성.....

     

    Paul Desmaod 의 알토 색소폰이 Dave Brubeck의 피아노와 어울려 Cool한

     

    느낌을 주는 상큼한 곡이다. 오늘 같은 날씨와 어울리져??  Cool~~~ 캬캬캬

     

    곡명을 클릭하시고 ’현재위치에서 이 파일을 엽니다’에 체크하시구여 확인!!!

     

    Take F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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