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또 한주가 흐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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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또 한주가 흘렀네요... 이제... 영명이두 군에 입대한지 11개월째이고..... 여러분을 보지 못한지도 꽤 됐네요.... 작년에 대학만 서울에서 다녔더라면... 아니 재수를 했더라면 그나마 면목동에 머물렀던 시간이 많았을텐데..... 정말.. 12월 1일부로 상병을 단다는게 꿈만 같아요.. 제가 입대한 뒤로 전역을 한 다른 형님들이 계신지 모르겠네여... 또 그뒤로 입대한 제 사랑하는 후배들....... 지금은 포이동 성당... 중고등부 교사실... 아무도 없는 교사실에서 혼자 이렇게 자판을 만지고 있어요........... 정말 이곳 교사들과 신부님 수녀님 너무너무 잘 해주셔서 제가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 시간이 되신다면 꼭 한번 여기 포이동 성당에 오셔서 미사도 참석하시고.... 이곳 교사들과 많은 이야기(?)도 나누어 보셨으면 하네요... 저도 물론 보구 싶구요..... 이제 저를 기억에서 지운 사람들도 많을텐데.... 참 아쉽네요.... 항상 몸 건강하시구요... 누나 형... 보구 싶은 나의 동기들..... (그들은 과연 나를 보고 싶어 할까....?....)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몸 조심하세요.... 감기 걸리지 마시구요~!~!~! 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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