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계인권도미니꼬 오빠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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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나예요. 오늘 비오죠?뭐하구 계신가요?혹시 공부? 저는 이렇게 도서관 가는 길에 잠시 pc방에서 푹 쉬었다 가구 있습니다.곧 갈거예요. 오빠가 주신 책 잘 읽구 있습니다.정말 제가 이젠 깨어나야 할 텐데...너무 어리석어서 오빠 보기에두 불안하구 답답하죠? 오빠가 서정이 칭찬한 거 읽었어요.맞아맞아!! 난 서정이 볼때마다 '저렇게 착하게 생긴 사람이 또 있을까?'하는 의문을 가보거든요. 그래서 나두 그 착함의 영향을 받아 볼까 하구 무척 친한 척 해보지만 억지루는 안되는 것 같아서... 오빠! 토요일에 해주신 얘기 다른 사람한테 해 주면서 ...다시 한번 사랑하며 사는 일에 대해 생각해 보았어요.고맙습니다. 오빠! 안녕 오일팔. 오후 두시.
Agnes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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