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임계선님. 주일 학교에 아이를 보내고 싶으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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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동기 유발을 시켜야 합니다. 가령 학교의 같은 반 친구들이 주일학교 활동을 한다든지, 멋지게 생긴 이성이 주일학교에 다닌다든지 말이죠. 꼭 그렇지 않더라도 주일학교 선생님에게 직접 찾아가서 상담도 받고 아이와 교사가 친해지기도 한다면 활동하는데 첫 발걸음은 어느 정도 된 것이라고 볼 수도 있죠.
그리고 방학 때, 아니면 학기중에 있는 각종 행사나 피정 활동에 참가함으로써 아이에게 주일학교로 향하는 문을 열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제 친구중에도 그런 친구가 있죠. 지금은 주일학교 교사나 학생들은 걔를 모르는 사람이 없죠.
주일 학교에 발을 어느 정도 붙였다면, 그 다음에는 전례부나 성가단 그 밖의 많은 활동을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등록제 이야기가 저 밑의 게시물에도 나왔는데요. 물론 등록제가 주일학교에 처음 발을 붙이려는 이들에게는 오히려 벽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그 후에 아이와 주일학교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용기를 내어서 주일학교에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