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대림 4주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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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1 ㅣ No.11916


대림 4주일에 / 하석

“보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오소서, 
임마누엘 하느님,
한낱 아기에 불과한
연약한 그 모습이 바로
온 인류의 죄 짐을 대신 지실
성자 하느님, 구원의 메시아.

오셔서, 구유에 누우실
아기예수님께 드릴, 저의 예물은
죄스런 내 영혼을 바라보는 통회와
당신 구원의 약속 말씀을 반기는 
희망과 기쁨이옵니다.


내 마음, 당신 향하여 여오니,
성령이시여, 제 안에 오시옵소서.
저의 굽은 곳, 높은 곳, 낮은 곳
바르게 해주시고, 평탄케 해 주소서.
고쳐진 그 마음의 길로, 임 하소서 임마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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