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저여? 영명인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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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명 [xnics] 쪽지 캡슐

2000-10-01 ㅣ No.7160

안녕하세요~~~

면목동 성당 중고등부 교사들 친구들... 동생들.... 신부님 수녀님... 모두모두모두모두모두모두~~~~

제가 돌아왔어요....

com' back~!~!   영명~!~!~!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정말 너무너무 보구 싶네요....

이제 저를 기억 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지 모르지만...

제가 군에 있다고 아예 편지도 않고 연락을 끊은 내 동기들과....

또 절대 만나지 못한다고... 핸드폰 번호를 바꾼.... 내 동기도 있고.....

.... 전화를 걸면 맨날.... "지금 바뿌니깐 나중에 전화해~~~" 하는 동기들.....

군인이 시간이 남아도는 걸루 아나봐.....

정말.... 너무해~~~~

정말 보구 싶은 사람이 너무너무너무 많은데....

이제는 집도 용산구 동빙고동으로 이사를 가버리고....

또 저도 전역을 하게 되면 또 전북 군산의 학교로 돌아가 버리니까....

제가 서울의 어느 대학으로 편입을 하던.. 휴학을 하기 전까지는.... 정말 만나기가 힘들겠네요...

요즘 서태지가 "울트라맨이야~~" 를 들고 나와서... 저도 지금 속이 타는데...

그리고 또.... 요즘들어.... 조성모가 왜이리 좋아지는지...

아니..... 신교대에 있을 때 첨 들은... "가시나 무" 부터.... "가시나무""아시나요".....

제가 서태지와 아이들의 열열한 팬이지만... 요즘은 "가시나무""아시나요" 노래만 소처럼 되새김하고 있죠....

 

아시나요..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댈 보면 자꾸 눈물이 나서.....

차마 그대 바라보지 못하고

외면해야 했던 나였음을....

.

.

.

.

.

왜그런 얘기 못했냐고 물으신다면

가슴이 아파 아무 대답도 못하잖아요

그저 아무것도 그댄 모른체

지금처럼만 기억하면 되요

우릴.... 그리고 날.......

 

 

정말 얼마나 멋있는지....

정말... 요즘은........  왜 입대전에 여자친구를 못만들었는지 후회만 되는군요....

하지만... 그땐 항상 면목동 성당 친구들, 선생님들을 기억하곤 하죠....

 

모두모두 힘내세요~!~~!

이제 성탄도 얼마 안남았고....

121일부로 영명이도 상병이 되고....

12월 아님 내년 1월이면 영명이의 휴가...

여러분께로의 com' back을 할꺼니까요......

 

항상 하시는 일마다 모두모두모두 잘 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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