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본당/단체용)

사목협의회 연석회의

  수 신 : 사목위원

   제  목  :   9월 사목협의회의

              쓸쓸한 날

              그대가 발길에 채이는 돌멩이고 싶다면

              마른 나뭇잎이고 싶다면

              나는 그 어깨에 내리는 따스한 햇살이고 싶네

              부드러운 바람이어도 좋을.

                  ------- 중략 ----------

              가을 날의 사랑은 유혹으로 시작되지 않는다.

              영혼의 표정을 읽으려는 진지함으로

              시린 곳을 짚어주는 따스한 연민으로 비롯될 뿐.

                                                      <신 난희의 "가을의 사랑법" 중에서>

      진흙 속에 잠겨 사라져버린 집, 황폐해져버린 들녘,

    유례없는 재앙 앞에 참담하고 허탈함 속에 망연한 모습들이 가슴 아픕니다.

    그러나,

    함께하는 모습과 마음들이 있고---,     

  우린 나름대로의 처지에서 최선을 다해 돕는 마음들을 모아야 겠지요.

   시간의 흐름이 있겠으나,

  이웃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리라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위원님네 가정에 주님께서 주시는 평화가 늘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9월 사목협의회의를 아래와 같이 갖습니다.

    빠짐없이 참석하시어 계획과 당면한 현안을 숙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일   시 : 2002. 9. 18   수요일  오후 8시 30분

   장   소 : 소성당

   준비물 :  성가집, 사목계획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