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면동 성당

백신부님의 친구사랑이 너무나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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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혜 [soosunh] 쪽지 캡슐

2011-02-09 ㅣ No.496

 
백신부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목3동에 있는 여성노숙인시설 수선화의집
책임자 김기혜 젬마입니다.  신부님께서 여기서 떠나실때 큰 후원금을 남겨주셨으나 어디로 가셨는지몰라 감사하다는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그런 중에, 최근에 춘천 배광하신부님께서 안식년에 접어들어, 서울에 오시면 또 동창신부님 성당에서 머무실 것이라는 겟세마네 소식지를 접하고, 혹시나 우면동에 계시는분이 혹시 백신부님이 아닐까 하고 인터넷에 들어갔더니, 진짜로 백신부님인 것을 알고 참으로 좋은친구관계를 가지시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이글을 올리고 싶었습니다.
 
여기 목3동에 계실때에도 숙식 뿐 아니라, 성경강의 등 이것저것 많은 배려를 하시는 걸 보고, (가끔 신부님이 째끔 무서웠는데) 그래도 신부님의 친구에 대한 배려가 각별하신 걸 알고 존경스러웠습니다.
백신부님과 배신부님, 두 분 다 오래오래 친한 친구가 되셔서 고독한 성직자의 길에서도 즐겁게 사목하시길 하느님께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 기혜 젬마 올림, 수선화의 집, 전화 264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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