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일반 게시판

눈물겨운 父性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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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우 [andrea96] 쪽지 캡슐

2002-04-24 ㅣ No.263

존경하는 이선우 안드레아 단장님.

 

대한민국 관관산업 발전 및 대한민국 문화 홍보를 위하여 온 몸을

다바쳐 혼신의 힘을 다하시는 귀하의 노고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귀하의 뜻에 부응하여, 앞으로 대한민국을 세계

적인 캐톨릭 국가로 발전시켜, 전 세계 캐톨릭 신자들의 요람화하므

로서,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저, 부단히

노력하는 한 소년이 있기에, 이에 귀하의 조력을 부탁드리고저 합니

다.

 

이 소년의 공부에 필요한 자료를 첨부하오니 귀하만이 할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시어, 첨부자료를 해독하여 주시기 바라며. 아

울러 해독한 자료를 인쇄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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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나엘형제님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위한 읍소는 가히 심금을 울리고

눈물이 앞을가려 도저히 한동안 일손이 잡히질 않았습니다.

 

나 보기가 역겨워 떠나고 싶다는 신음같은 소리를 지르고

내심 저에게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는 심중을 감추며 오직 아들을 훌륭한

사제로 키우겠다는 일념으로 내키지 않는 아부를 해야 하는 그 처절한

심정이 손에 잡히니 그 눈물겨운 부성애가 오히려 측은지심하여 그를 어여삐

여길수 밖에 없음이 아니러니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복음선포를 위한 독서는 죽어도 아니하겠다고 버티는걸 보면 피어오르던

측은지심은 사라지고 한심한 생각이 들어 꼴 뵈기도 싫어지기까지 합니다만,

 

주임신부님께서, 만일에 나타나엘형제가 독서를 하게되면 끝날때까지 화살기도로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시니 조만간 마음의 변화가 있을것을 기대해 봅니다.

 

 

나타나엘 형제님!

 

아쉬울때만 입에발린 사탕발림같은 소리는 그만 하고 진솔한 마음으로

언행일치가 되는 참된 신앙인으로 거듭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말라.....  (이게 아닌것 같다.)

원수를 사랑하라.

 

아~ 주님의 말씀을 따르기가 이리 어려운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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