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일반 게시판

울 이뿐 중3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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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redpposa] 쪽지 캡슐

2000-09-13 ㅣ No.845

                   "  해 피 추 석!!! "

 

얘들아, 안녕!!!

이사벨라 샘이야... 어제 한가위 잘들 보냈니?

맛있는 거 마니 먹구 보름달 보구 소원두 빌었지?

유지니는 운동하러 나와서 만났는데... ^^ ..반가웠어!!

너희들 모두 즐거운 연휴 보내구..항상 지금처럼 밝은 모습, 이뿐 모습 잃지마...

항상 선생님이 많은 걸 느낀단다!!

너희들 모습보면서 힘을 많이 얻고 있어..

건강하구 주님의 사랑안에서 너희들의 우정이 변치 않길 언제나 기도할께..

 

덩치만큼 구여운 유지니..

항상 행복한 웃음이  나게하는 영주..

멋찐 글 잘 쓰는 울 반 반장 뭉이...

새로운 성가대 기대주 (키가 아주 마니 커버린) 현규...

선생님 앞에서만 얌전하고 참한 자매..보나모나..(넘 귀여버!)

젖살이 하얗고 귀여운... 쪼돼지 현수..

나이와 외모답지 않게 속깊은 원처리...

이뿐 대녀지만 가끔 엄마 속 썩이는 미이라..

성가대 연습 때는 한번도 입을 열지 않는,쑥쓰럼을 마니타는 홍담...

지금은 휴직 중인 왕언니 같은 엘토장 지혀니..

 

미처 다 못 쓴 친구들은 미얀하구...

암튼 선생님이 너희들 생각하면 정말 행복한 거 알쥐?

하느님이 주신 가장 예쁜 선물이란다...

선생님도 언제나 너희 곁에서 힘을 주고 싶어...

선생님이 필요할 땐 언제든 찾아와..(영주나 뭉이는 배고플 때만 찾지말구..*^^*)

 

지금처럼 송파동으로 갈려도 성당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주역들이 되길...알았지?

너희곁에 하느님이 도와주실거니까 선생님도 걱정하지 않아...

그럼 길고 긴 글 보느라 힘들었지?

토욜에 보자........모두를 정말루 싸랑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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