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2008년~2009년)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더욱 빛나시는 김수환추기경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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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용 [hde456] 쪽지 캡슐

2009-02-18 ㅣ No.717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김수환스테파노 추기경님의 선종을 애도하며
영원 한 안식과 평화가 있기를..    <아멘> 
 
 
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는 말이 있다.
인생관을 도덕과  윤리를 소중히 지켜
 
도덕적 품위를 지니며 사회를 아름답게 행동하고..
솔직하게 순수하게 실천 하여
진정한 "성공" 의 길 을 찻는다. 
 
우리 카도릭 신앙인은 기도때 "내 탓이요" 
하고 가슴을 친다.
그러나 "내탓" 으로 실천을 안하고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집착을 한다.
 
남을 헐뜻고 남잘못을 탓하며..
정의로운 사람인양 동 하는것
생각해 볼 일 이다. 
 
남의 "흉" 을 보면서
자신의 "흉"  깨닷지 못하고 
나의 "흉" 은  그대로두고
남의 "흉" 보고 탓 하는 꼴 이다.
 
남의 잘못 빌미삼아 자신을 위한 헐뜻음은
참된 길이 아니다.
 
자기생각 옳다고 생각하면
오로지 자기생각 만이 "양심적" 이다. 
옳다고 생각하면 "어느누구 말" 도 
절대 "양보" 를 못하고.. 
최후의 "보루" 로 생각한다.
 
진짜와 가짜는 곧 양심의 문제다.
"양심" 이란 바른 마음 가짐이다.
 
외국에선 "명예를 걸고 맹세" 를 하는데..  
우리는 곧 "양심" 에 목슴을걸고 주장을 한다.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이 
억울하다 호소할 때마다
접두사처럼 "양심" 을 들먹인다.
 
"양심" 이란 "말" 튀어나오면 멱살 잡이로 
아래 위가없이 결판 내려한다. 
  
그렇면 우리는 과연 "양심의 사회" 에서 살고 있는것일까?
우리 주변을 보면 선뜻 답하기 어렵다.
 
우리 한국인 "양심" 에 문제가 있는것 아닌지?
자신의 양심을 절대화한 나머지 자기말만 옳고 부처와 예수와
어느누구의 가르침도 오로지 자기 양심만이 옳은 방벽이며
"최후의 도덕적 양심적 보루" 라 극단적으로 단정한다. 
 
라틴어 어원에 "양심"은  더불어 산다(con+scientia)로
남과 대화를 통해서 합의 되어야만 "양심" 으로 인정 되는것이다.
더불어 인정하는 "삶"은 상식과 같은 의미다.
 
그런데 우리 사회 도처에 "저마다의 양심" 일뿐 "공통에 양심" 은 없다.  
남의 양심 과 자신의 "양심" 이 일치 되어야  "양심" 이다.
상대를 믿고..
중하는
 
주님께서 베푸신 "사랑" 의 뜻을 져 버리고 
미워 하거나, 질투하거나, 시기하여, 교만함이 없도록
주님께 평강의 샬롬(평화)이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투병중인 김수환 추기경님이 호홉 곤란으로 산소 마스크를
해야 하지만 계속적으로 자연그대로 원하신 가운데 선종..
 
생의 마지막 하신 말씀은 남의탓 하지않고
 
"고맙다" 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
 
남의 잘못도 마지막까지 모든것을 자신의 탓(내탓이요)으로 돌리고
남의 탓 없이 "고맙다" 는 마지막 은총의 충만한 말씀은
 "더욱 훌륭하신 이름" 을 이세상에 남기셨다.
 
세상을 떠난 김수환 추기경님의 영혼이 하느님의 은총으로  
평화의  안식을 같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그리스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2009년 2월 18일   하  명  용  바 오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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