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 게시판
소년이여! 웅지를 가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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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 시절, 작은 시골학교 어느 추운겨울 날 서부 경남 고성, 저 남쪽바다가 있는 곳 겨울이라지만 어쩌면 서울 봄날씨 보다 따듯한 곳 책보따리를 던져놓고 두놈이서 농구를 하고 있었다 너무나 신이나서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뛰고 있었다 한 놈은 나의 후배, 그러니까 1학년, 2학년 처음 서로 만났지만 그자리에서 인사하고 친해졌다 겨울 저녁 7시- 9시나 되었을까! 집에서 찾는 것도 잊은채 공이 보이지 않을 지칠때 까지 농구에 매달렸으니까 이런 이후 서로 한 번도 만나지 못했지만 서로 갈 길이 다르고 멀었으니까! 무슨일이든 내가 좋아하는 일 끝까지 파고들고 붙들과 늘어지는 사고방식 과 행동들 이것은 기독교 신앙생활이기도 하답니다. 그 때 그 소년은 후일 경제학자이며 대학교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또한 재경경제부 장관을 지내셨다. Boys! be ambit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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