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기도해요

† 찬미예수님, 마리아님!

추석 명절 잘 보내셨지요?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았는데 기온이 뚝 떨어져서 춥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모두모두 조심하십시오.

어제는 달님께 모든 간절한 소망 담아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각 가정마다 소원성취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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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주버님은 6남매의 장남이시고 종가집 장손이십니다.

막내와 결혼한 저는 시집오는 그날부터 세 분 시아주버님의 사랑을

넘치도록 과분하게 받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청년과부셨던 시어머님은 6남매를 키우시느라 고생을 많이 하셨지요.

3년 전에 대장암 수술을 하신 아주버님께서 건강을 되찾으신 줄

알았는데 요도쪽으로 전이가 되셨답니다.

10월 5일 입원하셔서 검사를 하셔야 한답니다.

종가집의 장손으로서, 장남으로서 늘 마음고생만 하셨는데...

이제 11월에 하나 뿐인 딸이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아들같은 사위감이 드나드는데...

이제 동생들도 자리 잡고 잘 살고 있는데...

아주버님은 자꾸 아프십니다.

막내 제수씨 사는 모습이 이쁘다고

재작년에 영세하신 아주버님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강명구 바오로!

우리 아주버님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