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2008년~2009년)

Deo Grat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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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천오 [barrie] 쪽지 캡슐

2008-09-04 ㅣ No.539

깊고, 넓고, 맑고, 밝은 삶을 지향하며....
 
주님 안에 사랑하는 신천동 본당 교우 여러분,
새로 부임한 송 안드레아 신부입니다.
 
하느님께서 여러분과 맺어주신 인연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진인사 대천명이랄 수 있을까요?
이제 하늘의 뜻을 받들어 여러분이 있는 이곳으로 발길을 옮겼으니 그저 하느님의 이끄심에
머리 숙일 뿐입니다.
 
지난 화요일 부임하는 날, 여러분의 따뜻한 환대가 아직도 물결이 퍼지듯 머릿 속에 잔상을 남깁니다.
소박하되 가볍지 않으며, 우렁차되 소란스럽지 않고, 성당 주변 건물처럼 높이 솟았으나 교만하지 않은
신천동 성당의 분위기가 가슴 깊이 와 닿았습니다.
맞잡은 손에 흐르는 순수의 물결이 복음인듯 가슴에 전해져옴을 속일 수 없었지요.
 
교우 여러분, 반갑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멋진 홈 페이지를 만들고 참여하고 관리하는 모든 교우들께 감사합니다.
 
하느님의 뜻으로 만난 인연을 소중하고 아름답게 키워나갈 수 있기를 희망하며
깊고, 넓고, 맑고, 밝은 삶을 함께 펼쳐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Deo Grat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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