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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사 반포(프란치스코 교황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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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규환 [qhwan111] 쪽지 캡슐

2014-05-20 ㅣ No.497

하느님의 종 124위 시복 맞아 
전국 16개 교구 전대사 반포


  오는 8월 한국을 방문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 중 ‘하느님의 종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을 주례할 예정이다. 교황 방한 준비위원회 영성신심분과(분과위원장 조재형 신부)는 교황이 주례하는 시복식을 앞두고 ‘하느님의 종’ 124위 관련 성지와 순교지 등을 순례하는 기도운동을 전개하고, 이곳을 중심으로 순교자 현양 운동이 진행되도록 각 교구에 권고했다.

 

  이에 따라 한국 천주교 16개 교구 교구장은 신자들이 하느님의 종 124위의 삶과 신앙을 체득하도록 전대사를 선포했다.

 

  전대사는 고해성사를 통해 용서받은 죄에 남아 현세나 연옥에서 치를 ‘잠벌’을 모두 면해주는 것이다. 죄를 진실로 뉘우치면서 고백하고 용서받은 신자가 일정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전대사를 받을 수 있다.

 

가톨릭에서는 고해성사를 통해 죄의 사함을 받는데, 죄의 사함을 받더라도 잠벌은 여전히 남아 보속할 죄가 남는다. 교황이나 교구장 주교들은 자신의 관할 교구 신자와 장소에 한해 규정된 격식에 따라 전대사를 반포할 수 있다.

 

  ‘하느님의 종’ 124위의 시복을 앞두고 각 교구장들이 선포한 전대사 지정 순례지는 총 88곳이다. 전대사 지정 순례지와 각 교구 전대사 조건은 다음과 같다.



■ 부산교구 (5월 24일~9월 27일)

성지순례 전후 한 달 내 고해성사, 성지순례 후 일주일 내 평일미사(영성체)에 참례하고, 전대사 기도와 가정성화를 위한 주모경을 1회 봉헌.

· 김범우 순교자 성지 (055-356-7030)

· 오륜대 순교자 성지 (051-515-0030)

· 울산 병영 순교 성지 (052-294-3344)

· 수영 장대 순교 성지 (051-756-3351)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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