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와 줄리엣’ 영화를 기억하시는 분이 많으시겠지만 저는 이번에 영화 ‘마더 데레사’에서 ‘데레사’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 배역은 제가 오랜 시간 기도를 통해 소망하던 것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영화는 저에게는 큰 기쁨과 보람을 주고 있습니다.
‘마더 데레사’의 역사적인 개봉을 한국 국민 여러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지만, 특히 가톨릭 신자분들과 깊은 감명을 나누고 싶습니다.
가톨릭 신자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마더 데레사’ 그분은 하느님에의 헌신과 지극한 선행을 온몸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살아있는 성인으로서 세계인에게 추앙을 받았던 그분은 버림받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한평생 봉사하셨으며, 그 삶 가운데 많은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마더 데레사’께서 보여주신 삶의 방향이 모든 인류에게 의미가 있지만, 특히 가톨릭 신자들에게는 시사하는 바가 더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영화 ‘마더 데레사’가 1월 중에 개봉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보시고 한 인간의 헌신적인 삶과 지극한 기도의 힘이 이루어내는 기적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주님의 기쁨 안에서 영적으로 더욱 성숙하시길 멀리서 기도하겠습니다.
올리비아 핫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