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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생각(행복은 정직하다..좋은생각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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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4rang2] 쪽지 캡슐

2013-11-21 ㅣ No.941

행복은 정직하다(‘좋은 생각’ 중에서)

행복 지수를 높이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방법을 한 번 써보세요. 분명히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호주 심리학자 앤서니 그랜트와 에이비시(ABC) 방송은 실험을 했다.
행복 지수를 상승시키는 방법을 찾기로 한 것.
먼저 참가자들의 뇌를 촬영하고 설문 조사 등을 통해 행복 지수를 측정했다.
100점 만점에서 30~50점 정도로 평균보다 낮은 참가자들은
 8주 동안 앤서니 박사가 제안한 다음의 방법을 실천했다.

1. 추도사를 쓴다.

눈감고 내 장례식을 상상한다.
아는 사람의 얼굴과 목소리를 통해 나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이루지 못한 꿈은 무엇이었는지 이야기한다.
그것을 바탕으로 추도사를 적으며 내가 어떤 삶을 살기 원하는지 깨닫는다.

2. 무작위로 친절을 베푼다.

낯선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거나 이웃집 정원에 쌓인 낙엽을 쓸어 준다.
 타인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은 자신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이기도 하다.
실제로 무료 급식소에서 봉사한 참가자들의 타액 검사 결과, 면역력이 45퍼센트 증가했다.

3. 감사 편지를 읽어 준다.

고마운 사람에게 감사 편지를 쓴다. 그리고 상대에게 읽어 준다.
이때 편지받은 사람이 느끼는 행복감은 3개월까지 지속될 정도로 효과가 크다.
읽어 주는 사람 또한 만족감이 높아진다.

4. 용서 편지를 쓴다.

과거의 상처가 있다면 상대에게 연민을 갖고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또 용서 편지를 쓴 뒤 상대에게 부치지 말고 간직했다가 분노가 올라올 때마다 읽는다.
용서는 내 분노를 달래고 놓아 주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5. 되돌아보고 여정을 다시 시작한다.

이제까지의 모든 단계를 되돌아보고 그 경험을 글로 쓴다.
글쓰기는 뇌에서 쾌락을 담당하는 도파민 수치를 높여 준다.
더불어 이 과정을 통해 무엇을 배웠고, 얼마나 행복해졌는지,
또 미래를 어떻게 바로 보게 됐는지 돌이켜 본다.

실험 후 참가자 모두 스트레스 수치와 혈압, 콜레스테롤은 낮아지고 면역력은 높아졌다.
이 과정이 방송된 후 호주에서는 1209만 명이 행복 지수 높이기를 실천했다.
이듬해, 호주는 유엔 경제 협력 개발 기구(OECD) 국가 중 행복 지수 1위를 차지했고,
이 순위는 3년째 계속됐다.

앤서니 박사는 이 연구를 통해 행복해지기 위한 노력이 환경이나 유전적 요인보다
더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행복은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하기 나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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