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생활연구소 자유게시판

연피정을 마치면서

인쇄

박기성 [hain716] 쪽지 캡슐

2010-10-16 ㅣ No.222

오~ 하느님 아버지~!

이제야 제게 사랑이 무엇인지를 찾아 주셨습니다.

 

나는 월화수 삼일 동안에 걸친 가르멜재속회 연피정을 마치고

오늘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의 인사 말씀을 올리고 있다.

 

재속회 생활 30여 년만에

새롭게 처음 느껴보는 고마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피정을 마치면서 라는 소감에서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서는

스스로의 나 안에

어린이 자아

어른 자아

참 자아를 발견하여

이들이 서로가 어우러지게 함으로써

나 안에서 성 가정을 이루어야 한다는 내용의 강의 요약 소감을 피력했다.

 

피정 강의 텍스트로 루카복음 2, 41-52 예수님의 소년 시절을 가지고

삼일 동안 5강의를 해 주신 황태연 디다코 수사신부님은

명강의를 해 주신 디다코 신부님은

성 요셉님 성모님과 함께

하느님 안에서 영원하소서. 아멘.

 

전체 내용인즉슨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사람이 제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마태 16,24).

말하자면

자기 한 사람이라는 존재 가치는

우주만물보다도 더 귀중하고 소중하다는 예수님의 가르침 말씀이시다.

 

하느님 모상 따라 창조된 인간은

이제로부터 영원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런 연고로

나 안에 있는 어린이 자아를 만나야 한다는 것이다.

상처 받은 어린이와 사랑의 대화를 통해서 화해를 해야만

어른 자아가 원만해지고

참 자아로의 발전이 가능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예수님의 소년 시절에서처럼

내가 내 안에서 스스로 아기 예수님이 되고

내가 내 안에서 스스로 성 요셉님이 되고

내가 내 안에서 스스로 성모 마리아가 되어

가족 구성원이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으로 대화가 이루어지는 성 가정을

자기 자신 안에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이다.

 

"늦게야 님을 사랑했습니다.

이렇듯 오랜, 이렇듯 새로운 아름다움이시여,

늦게야 당신을 사랑했삽나이다.”(성 아우구스티노)

 

하느님 아버지 안에서

아버지께서 사랑하시는 모든 이들과

아버지의 사랑을 나누어 함께 하게 해 주소서.

성 요셉님 성모님과 함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229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