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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수녀의 참사랑 우리곁에 (조선일보 2004.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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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김한수 기자]마더 데레사(1910~1997) 수녀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헌신적인 삶은 아직도 많은 이에게 ‘이 세상은 살아갈 만한 곳이다’라는 희망을 주고 있다. 데레사 수녀가 생전에 했던 강연, 연설, 논평을 모은 이 책은 독자들을 따뜻하게 위로해준다.
우리 주변엔 아직도 ‘빵을 오래 먹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있지 않은지 되돌아보게 된다. 데레사 수녀는 말한다. “어제는 지나갔습니다.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우리에게는 오늘밖에 없습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의 자녀들을 오늘 꼭 있어야 할 존재로 이끌어준다면, 내일이 오늘이 될 때, 그들은 보다 큰 사랑으로 내일을 마주할 용기를 가질 것입니다.”너무나 당연한 말씀들이지만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준 데레사 수녀의 삶이 오버랩되면서 진정한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김한수기자 [블로그 바로가기 hansu.chosun.com])-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