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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이땅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사랑하는 법을 일깨워주며 '살아있는 성녀'로 불렸던 데레사 수녀의 강연, 연설, 논평 등을 엮은 '아름다운 영혼, 행복한 미소'가 번역돼 나왔다(오늘의책刊).

책은 가난한 사람을 돌보는 것, 에이즈와 낙태 문제, 정신적ㆍ육체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을 사랑하는 법에 대한 데레사 수녀의 강연 내용을 주로 담고 있다.

데레사 수녀와의 인터뷰 내용도 소개돼 있어 평생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한이유를 그의 입을 통해 들어보는 것도 새롭게 느껴진다.

책에는 데레사 수녀의 강연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의미를 담은 '엮은이의 주'와함께 이해인 수녀의 발문도 실렸다. 마더 데레사 글. 김순현 옮김. 252쪽. 8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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