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핫세, '줄리엣 맞아?' ; 테레사 수녀님 완벽 변신. |
[마이데일리 2004.12.09 08:5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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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수녀를 영화에 담아내는 일은 지난 25년간 계속된 나의 꿈이였다"
영화 `마더 데레사`(Mother Teresa)에서 데레사 수녀역을 맡은 올리비아 핫세는 "진부하게 들릴지 몰라도 영화제작 소식을 들었을때 그 역을 맡게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고 전하면서 기쁨을 표현했다.
빈자의 성녀 데레사 수녀의 일대기를 담은 이 영화는 많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사랑과 봉사로 가난한 자들을 구원했던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리게 된다.
`마더 데레사`는 애초 이탈리아에서 TV시리즈로 기획된 프로젝트였던 `마더 데레사`는 1500만 시청자라는 유럽 방송 사상 경이적인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명성을 이어가기위해 최고의 스태프들이 함께했다.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원제:Unforgiven)로 아카데미 촬영상 후보에 올랐던 `잭 그린`과 최고의 스태프들이 뭉쳐 새로운 캘거타(영화의 배경이 되는 거리)를 창조했고, 아름다운 올리비아 핫세를 80대 나이든 테레사 수녀로 완벽하게 변신 시켰다.
지난 1968년 `로미오와 줄리엣` 단 한편의 영화로 세계적인 스타가 됐지만, 그동안 `줄리엣`의 이미지가 너무 커 늘 부담스러웠다는 올리비아 핫세. 이번 영화를 통해 세기의 연인이 아니라 만인의 어머니로 찾아오겠다고.
현재 `마더 테레사`는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미국, 캐나다, 아시아 등 전세계 관객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으며, 2005년 1월 전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개봉예정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좌), `마더테레사`(우)= 씨네서울 제공]
(박은정 기자 pej11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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