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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추기경, "기도의 중요함을 일깨웠다" ; '마더 데레사' 시사회 참석 (마이데일리-2005.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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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이 데레사 수녀님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마더 데레사`의 시사회에 참석했다.(사진)
12일 오후 4시 서울 명동성당이 가까운 중앙시네마에서 열린 `마더 데레사` 시사회에는 김추기경 외에 서울대교구 정진석 대주교 등 전국의 성당 교구에서 모인 신부와 수녀 약 1000여명이 3개관에 나뉘어 영화를 관람했다. 이밖에도 천용택 전 국방장관과 400 여명의 천주교 관계자들도 참걱했다. 김 추기경은 영화시작에 앞서 "마더 데레사는 온몸으로 사랑을 실천한 사람이다"며 "우리는 어떻게 하더라도 그분을 따라가진 못할 것이다. 새해에는 삭막한 사회에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졸겠다"고 말했다. 영화관람후 김 추기경은 또 "무엇이 중요한지를 말해주는 영화다. 기도의 중요함을 알게해주었다"며 "드물게 기쁘게 본 영화"라며 소삼을 밝혔다. 영화 `마더 데레사`는 60년 후반 줄리엣으로 이름을 날린 올리비아 핫세가 테레사 수녀역을 맡아 화제가 됐다. `마더 데레사`는 21일 개봉한다. [`마더 데레사` 포스터앞에서 영화소감을 말하고 있는 김수환 추기경 = 사진 한혁승 기자 hanfoto@]; (유진모 기자 ybacchus@my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