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차 세계 병자의 날 보도자료
바라간 추기경 교황 특사로 방한, 9~11일 행사 참여(2007-02-04 평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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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간 추기경 교황 특사로 방한, 9~11일 행사 참여
교황특사 하비에르 로사노 바라간 추기경이 9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에서 열리는 제15차 세계 병자의 날 행사를 위해 8일 오후 방한한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월12일 교황청 보건사목평의회 의장 바라간 추기경을 제15차 세계 병자의 날을 위한 교황특사로 임명한다는 서한을 공식 발표했다.
교황은 이 서한에서 "병자들에 대한 저의 사랑과 전 교회 공동체의 형제적 친교를 보여줄 수 있도록 그 자리에 가서 온 마음으로 직접 보고 느끼며 함께하길 바란다"며 그래서 "교황인 저의 뜻을 따라 그곳(서울)에서 저의 역할을 수행하고 목소리를 대변하고 저의 뜻을 전달할 최적임자로 바라간 추기경을 추천하고 임명한다"고 밝혔다.
교황특사 바라간 추기경은 방한 행사에서 교황의 뜻을 따라 교황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그 뜻을 전달한다. 9일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9일과 10일 두 차례 기조강연을 하며 10일 오후 한국 및 아시아 보건사목 주교들과 만남을 주재한다. 또 청소년과 함께하는 세계병자의 날 행사에 참석하고, 장엄미사를 주례한다.
행사 기간 중 첫날인 9일 오후 4시부터는 서울성가소비녀회가 가난한 이들을 위해 의료 활동을 펴고 있는 성가복지병원을 방문하고 이곳에서 기자회견도 갖는다.
이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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