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요, 감사 사랑 나누기느낌과 체험을 나누어요

놀라우신 사랑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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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실 [clara982] 쪽지 캡슐

2009-04-25 ㅣ No.8

 단비 내리는 토요일 오후..
45년 만에 만나는 이 보나 수녀님을 통해 김수환추기경님의 선물을 받아들고 예수님 만세를 불렀습니다.
깜깜한 새벽에 외투깃을 세우고 조문과 연도 그리고 미사를 올리던 2월17일 ,18일,19일 ,
20일엔 용인까지 가지못해 아쉬움속에 추기경님을 보내드리고
50일동안 함께 살아계신 추기경님의 피정을 행복하게 마치고
4월5일 용인성직자묘지에 아침7시반에 도착해 다시금 추기경님앞에 엎드리며 감사드렸는데..
오늘 45년전 헤어진 소꿉동무를 보내시어 나에게 기도응답을 주시니
놀라운 사랑의 기적에 흠뻑 젖어드나이다.
추기경님의 유산 묵주를 들고 더 많이 감사하며  기뻐하며 기도올립니다.
주하느님 아버지의 자비하심으로, 자애로우신 어머님의 전구로, 평안한 안식을 누리시고
성인품에 오르시어 우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2008년 12월26일스테파노축일에 올린 미사가 제가 한 작은기도였습니다.
저의 모든 기도를 다 알고 들어주시고 주님의 뜻으로 저를 한없이 채워주시니
주님은 찬미를 받으소서 세세 영원히 받으소서.
1995년 12월14일 책에 제 이름까지 적어주셨고 사진도 함께 찍어 주셨으니
제 마음속에 제 기도안에 항상 함께 계십니다.
돌아가시며 제 힘겨운 십자가를 손가락 끝매디만하게 만들어 주고 가셨습니다.
이제 제게 보여지는 아니 맡겨주시는  아픈이들과 어려운이들과 함께 주님 사랑 나누며 살아가렵니다.
부디 하느님나라에서 아버지의 자비안에 평안한 안식을 누리소서.
그리고 더 많이 귀에 속삭여주시어 온누리가 희망으로 굳세어지게 도와주세요..
오늘도 귀를 쫑끗세우며 주님의 향기를   들이마시고   두손을 모아 꽉 부여잡으며 주님을 부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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