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성 야고보 사도 축일 ’24/07/25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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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24-07-06 ㅣ No.5827

성 야고보 사도 축일 ’24/07/25 목요일

 

가끔 기도하면서,

'주님, 온전히 주님을 모시게 해주십시오.'

'주님, 주님을 닮게 해주소서.'

'주님, 온전히 주님을 따르게 해주소서.‘

라고 청하게 됩니다. 그런데 정작 그렇게 된다면, 우리 생애에서 편안함이나 안락함은 기대하기 어렵고, 주님께서 짋어지고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을 걷게 됩니다. 주님을 따르는 길이라고 해서 박해와 난관만 있고, 기쁨이나 행복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개인이나 물질적인 현세에서의 행복과 기쁨은 결코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너희가 무엇을 청하는지 알지도 못한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마태 20,22)라고 물으십니다. 그리고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28)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을 향하여, 주님께 가까이, 주님을 모시고, 주님께 의지하여 살아 나갑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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