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연중 제17주간 화요일 ’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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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24-07-18 ㅣ No.5832

연중 제17주간 화요일 ’24/07/30

 

살다보면,

'왜 저 사람도 그랬는데 나만 혼이 나지?‘

또는

'저 사람이 뭐가 나보다 낳아서 저렇게 잘 살지?‘

하는 의구심을 가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쩌면 그러한 잣대는 내가 남을 볼 때뿐만 아니라, 남이 나를 볼 때도 해당할지 모릅니다.

 

베드로 사도는 주 하느님께서는 한 사람도 망하기를 원치 않으시기 때문에 모든 이들이 회개하여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신다고 합니다(2베드 3,9 참조).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태우듯이, 세상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마태 13,40)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모두 회개하여 주님 사랑 앞에 설 마지막 그 날을 바라보면서, 누구 다른 사람 비교하거나 좌고우면 할 필요없이, 묵묵히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서로 다른 장점과 서로 다른 기회와 서로 다른 조건과 서로 다른 상황에 맞춰서 부단히 노력하여, 주 대전에 신앙의 결실을 맺도록 합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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