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연중 제18주간 금요일 '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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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24-07-18 ㅣ No.5842

연중 제18주간 금요일 '24/08/09

 

주님께 기도하면서, 지금까지 제가 살아온 나날을 지켜주고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을 기억합니다. 특별히 부모님과 선생님, 신부님, 수녀님, 대부모님들, 사목회장단과 사목위원들 그리고 봉사자들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분들의 노고와 희생으로 제가 오늘 교회의 사제로 살아있고 봉사할 수 있었음을, 다시 한번 주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며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요한 12,25)라고 하시면서, 주님을 따라 십자가의 길을 걷도록 초대하십니다.

 

지금까지 저와 교회를 위해 헌신해 주신 분들에게 어쩌면 저는 열매인지 모릅니다. 좋은 열매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며, 나 역시 또 하나의 밀알이 되어, 또 다른 열매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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