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 ’25/10/18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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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25-09-27 ㅣ No.6280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 ’25/10/18 토요일

 

전년도에 갑자기 부주임 신부님이 세계청년대회 홍보담당으로 가시고 나니까, 왠지 모르게 허전하고, 부주임 신부님이 안 계신다고 해서 일이 더 늘어난 것도 아닌데, 괜히 힘들고 지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함께하실 분이 없는 사목자나 한 사목자에게 끊임없이 부과되는 많은 양의 사목활동은, 사목자를 지치게 하고, 사목활동의 질을 떨어뜨리게 하나 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 예수님께서는 일흔 두 제자들을 먼저 보내시며 말씀하십니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루카 10,2)

 

주님께서 하늘 나라를 건설하는 데 헌신할 많은 성소자들을 보내주십사 청합니다. 그리고 사제의 사목활동에 희생적으로 참여할 수도자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이 많이 지기를 간구합니다.

 

주님, 주님 나라를 이룰 사제, 수도자, 평신도 지도자들을 축성해 주시고, 성령의 불꽃으로 주님 백성들을 타오르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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