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연중 제29주간 수요일 ’25/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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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9주간 수요일 ’25/10/22 최근에 어떤 사람은 “더 많이 가진 사람이 잘못하면 더 많은 벌금을 내야한다.”라는 의견을 내곤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주인이 자기 집 종들을 맡겨 제때에 정해진 양식을 내주게 할 충실하고 슬기로운 집사는 어떻게 하는 사람이겠느냐? 주인의 뜻을 알고도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았거나 주인의 뜻대로 하지 않은 그 종은 매를 많이 맞을 것이다. 그러나 주인의 뜻을 모르고서 매 맞을 짓을 한 종은 적게 맞을 것이다. 많이 주신 사람에게는 많이 요구하시고, 많이 맡기신 사람에게는 그만큼 더 청구하신다.”(루카 12,42.47-48) 누가 주 예수님의 뜻을 더 잘 알겠습니까? 다른 일반인들보다 우리 신자들이 더 잘 알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우리는 충직하고 성실하게 살면서, 더 많이 용서하고,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희생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