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연중 제29주간 목요일 ’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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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25-09-27 ㅣ No.6285

연중 제29주간 목요일 ’25/10/23

 

사람들은 가끔 법과 규정대로 일을 처리하면 야박하다!’는 평을 하기도 합니다. 따지고 보면, 법과 규정이 최소한의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들 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그렇게 이야기하는 바는, 아무래도 상당수의 사람들이 법률로 정한 최소한의 수준조차도 지키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가 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루카 12,51)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죄를 무상으로 사해주신 주님의 하해와 같은 은총을 되새기며, 우리가 살면서 느끼게 되는 형제들의 잘못과 허물들을 용서하여, 분열 가득한 세상에 평화를 가꾸어 나가는 데 우리의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하느님의 은총에 보답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합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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