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의 천주야소성적, 산중수훈 본문은 천주강생언행기략, 산중성훈 본문을 대폭 요약 혹은 생략하여 마련된 것이다. 1242_

인쇄

. [121.190.18.*]

2020-11-09 ㅣ No.2126

 

게시자 주: 본글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126.htm 에 접속하면, 본글 중에서 제시되고 있는 출처 문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q&a.htm 에 접속하면, 본글의 제목이 포함된, "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제공의 모든 게시글들의 제목들의 목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i) 2006년 12월 16일에 개시(開始)하여 제공 중인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홈페이지 제공의 날마다 영어 매일미사 중의 독서들 듣고 보기, 그리고 (ii) 신뢰할 수 있는 가톨릭 라틴어/프랑스어/영어 문서들 등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  (PC용, 날마다 자동으로 듣고 봄) [주: 즐겨찾기에 추가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m (스마트폰용) [주: 네이버 혹은 구글 검색창 위에 있는 인터넷 주소창에 이 주소 입력 후 꼭 북마크 하십시오]

 

 

1. 들어가면서

 

1-1. 최근에 들어와, 필자가 우연찮게 읽게 된, 최근에 국내 개신교회 측 학술지들에 게재된 두 편의 논문들에서,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에 의하여 저술된 "천주야소성적", "山中垂訓"(산중수훈) 소제목 아래의 본문을 언급하면서 도저히 납득하기 힘든 주장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되어, 그러나 그러한 주장이 전혀 사실이 아니기에, 이것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지적하고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1-2. 이들 두 편의 논문들에서의 잘못된 주장은, 근본적으로, 유관 천주교 한문본 문헌들의 본문들을 해당 논문들에서 전혀 제시하지 않았을뿐만이 아니라, 또한 독자들이, 예를 들어, 인터넷 접속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하여, 손쉽게 유관 한문 본문들을 읽을 수 있는 기회조차도 전혀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따라서 심지어 이들 두 논문들을 심사한 심사위원들마저도 문제의 주장이 사실인지를 실증적으로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따라서, 한 명의 연구자이기도 하고 그리고 또한 다른 연구자들의 논문을 사전에 읽고 검증하는 기회도 가져 온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생각할 때에,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문제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2. 유관 사료 분석

 

2-1. 다음에 발췌된 바를 우선적으로 읽도록 하십시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122.htm

(발췌 시작)

2-2-1. 다음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에 의하여 저술되어 1635년에 초간된 "천주강생언행기략", 에서 발췌한 바인데, "山中聖訓"(산중성훈)이라는 차용 번역 용어가 마태오 복음서 제5 - 7장의 소제목으로서 사용되고 있음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합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1635_천주강생언행기략.htm 

(총 14쪽의 분량중 앞에서 다만 첫 두 쪽만 발췌 시작)

권3_1_산중성훈_50-57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마태오복음서 제5장-제7장] [마태오 복음서 5,1-12(가해 연중 제4주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10주간 월요일 복음 말씀; 매년 모든 성인 대축일(11월 1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5,13-16(가해 연중 제5주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10주간 화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5,17-19(매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10주간 수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5,20-26(매년 사순 제1주간 금요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10주간 목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5,27-32(매년 연중 제10주간 금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5,33-37(매년 연중 제10주간 토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5,17-37(가해 연중 제6 주일 복음 말씀; 5,38-42(매년 연중 제11주간 월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5,43-48(매년 사순 제1주간 토요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11주간 화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5,38-48(가해 연중 제7주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6,1-6.16-18(매년 재의 수요일; 매년 연중 제11주간 수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6,7-15(매년 사순 제1주간 화요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11주간 목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6,19-23(매년 연중 제11주간 금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6,24-34(가해 연중 제8주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11주간 토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7,1-29; 7,1-5(매년 연중 제12주간 월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7,6.12-14(매년 연중 제12주간 화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7,7-12(매년 사순 제1주간 목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7,15-20(매년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마태오 복음서 7,21.24-27(매년 대림 제1주간 목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7,21-29(가해 연중 제9주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복음 말씀); 루카 복음서 6,17.20-26(다해 연중 제6주일 복음 말씀); 루카 복음서 6,20-26(매년 연중 제23주간 수요일 복음 말씀); 루카 복음서 6,27-38(다해 연중 제7주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23주간 목요일 복음 말씀); 루카 복음서 6,36-38(매년 사순 제2주간 월요일 복음 말씀); 루카 복음서 6,39-42(매년 연중 제23주간 금요일 복음 말씀); 루카 복음서 6,39-45(다해 연중 제8주일 복음 말씀); 루카 복음서 6,43-49(매년 연중 제23주간 토요일 복음 말씀)][주: 여기서 "진복팔단" 이라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가 사용됨] [주: 마태오 복음서 5,3과 5,10에서 "천상국(天上國)" 으로 차용(借用) 번역된 표현은, "천당(heaven)" 에 등가인 차용(借用) 번역 표현이 아니고, "천국(天國)[즉, 하늘 나라(kingdom of heaven), 즉, 하느님 나라(kingdom of God, 신국, 神國)]" 에 등가인 차용(借用) 번역 표현이다. 이 지적에 대한 구체적인 확인은, 위에 있는, 권2_13_훈책3도_43-43 (루카 복음서 9,57-62) 에 대한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주에 있으니 이 주를 꼭 읽도록 하라] [(2017년 1월 6일) 주: "진복팔단", "천주지자" 등의 번역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음. "평화" 대신에 "화목"이라는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2017년 3월 21일) 주: 마태오 복음서 6,9-13에 있는 한문본 "주님의 기도"는, 다음의 주소에 있는,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1566-1640년)의 저서로서 1615년에 초간된 "교요해략"에 수록된 "천주경"을 거의 그대로 발췌한 것임: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66-1640_알퐁소_바뇨니/교요해략_권지상_1_천주경_8-13.htm ] [(2017년 4월 14일) 주: 비과(肥果)(라틴어 ficus; 이탈리아어 fico) 이탈리아어 fico) = 무화과, fig (마태오 복음서 7,16)] [(2018년 5월 22) 주: 제2쪽에서 "교법(教法)"[주: 요즈음 용어로 (모세) 율법(the Law)을 말함]이라는 차용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상주"(heavenly Lord, 높은 하늘에 계신 주님, 즉, 성부 하느님)[주: 소 괄호 ( ) 안에 추가한 날짜: 2018년 8월 8일]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산중성훈_in_1635_천주강생언행기략_권3_1_산중성훈_제1a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세 번째 열(column)을 보라.

 

산중성훈_in_1635_천주강생언행기략_권3_1_산중성훈_제1b쪽.jpg

 

[이하, 12쪽 분량의 나머지 본문 발췌 생략]

(이상, 발췌 끝)

 

[...]

 

2-2-3. 다음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에 의하여 저술된 "천주야소성적"에서 발췌한 바인데, "山中垂訓"(산중수훈)이라는 차용 번역 용어가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천주강생언행기략", 마태오 복음서 제5-7장의 대단히 요약된 바의 소제목으로서 사용되고 있음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합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천주야소성적.htm

(전문 발췌 시작)

산중수훈_in_천주야소성적.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세 번째 열(column)을 보라.

 

산중수훈_next_page_in_천주야소성적.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는, "천주야소성적", "산중수훈" 전문이다.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2-2: (1) 바로 위에 발췌된 바는 "천주야소성적", "산중수훈" 전문이며, 그리고 어떠한 경우에도, 위의 제2-2-1항에 안내된 주소, 즉, "천주강생언행기략", 권3_1_산중성훈_50-57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즉,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천주강생언행기략_권3_1_산중성훈_50-57.htm 

 

바로 위의 주소에 제시된 마태오 복음서 제5-7장결코 동일할 수가 없고, 다만 대단히 요약된 문장임을 반드시 주목하도록 하라.

 

(2) 위의 제2-2-1항에 발췌된 "천주강생언행기략" 중의 진복팔단에서 "천상국"으로 잘못 번역된 표현이, "천주야소성적" 중의 진복팔단에서 "천국"(the kingdom of heaven, regnum caelorum)으로 올바르게 교체되었음을 반드시 주목하라,

(이상, 게시자 주 2-2 끝)

(이상, 발췌 끝)

 

2-2. 이번 항에서는, 바로 위의 제2-1항에 발췌된 바 중의 게시자 주 2-2에서 이미 지적한 바를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하기 위하여, 그리고 그 결과를 누구든지 손쉽게 알아보고올 하기 위하여,

 

(i) 바로 위의 제2-1항에 안내되고 또 그 각판본이 발췌된, "천주강생언행기략", 山中聖訓 본문 전문을 바로 아래에 제시된 출처로부터 발췌 한 후에,

 

(ii) 바로 이 발췌 전문 중의 문장 혹은 구절들에, 바로 위의 제2-1항에 안내되고 또 그 필사본이 발췌된, "천주야소성적", 山中 본문에만 오로지 밑줄을 그어 확실하게 표시하였으며, 그리고 그 나머지 부분은 노란색 혹은 초록색[주: 주석들의 경우]으로 색칠을 하여,

 

독자들에게 제시한 것이 바로 다음에 발웨된 바인데, 도대체 몇 퍼센트(%) 정도로 요약되었는지 독자들께서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s://ctext.org/wiki.pl?if=en&chapter=256377 

(바로 위 출처로부터 "천주강생언행기략", 山中 본문 전문 발췌 시작)

山中 [주: "천주야소성적"에서 사용된 소제목임]

 

耶穌與宗徒同在山中,四方聞而至者無算就耶穌於是耶穌大展好生之德,凡病者被魔者,一就無不立愈,從者彌眾。耶穌仰首,顧弟子而先論以真福八端曰:「神貧者乃真福,為其已得天上國也;良善者乃真福,為其將得安土也;涕泣者乃真福,為其將受慰也;嗜義如飢渴者乃真福,為其將得飽飫也;哀矜者乃真福,為其將蒙哀矜已也;心淨者乃真福,為其將得見天主也;和睦者乃真福,為其將謂天主之子也;為義被窘難八者真福為其已得天國也。」

 

又曰:「爾聞前聖嘗被世人窘迫乎?故吾複誨爾曹,若誤認爾為不善,深惡爾,彼無當於汝之實,則妄甚也。顧爾為主而遭此;倍可嘉焉,為必獲天上之厚報也。」複欷歔慨嘆受世福者而言曰:「爾富矣、貴矣,安享之以為樂。在是矣,汝飽且飫矣,惜哉!其必將有飢渴矣;爾笑樂矣,哀哉!其必將有涕泣矣;茲受人贊美矣,痛哉!其必將受苦辱不堪矣。」

 

又向弟子曰:「譬汝輩如地上之鹽,鹽宜有味,若失其味,則凡物皆無味矣,又奚取焉,不過棄置道傍,踐踏之耳。」又譬:「爾輩如職照臨之光,山巔之城,不能隱也。又如燈燭不受籠罩,必置諸高台,照徹群迷。汝德須光明,令人見而仰之,肖爾善,且歸功上主贊美爾大父焉。」

 

又曰:「爾勿以我之來也,為更定教法,暨前聖之言也。我實成全斯教,與其所已言者也。天地可有終窮,斯教斯言,一字一畫,必無空幻。故凡口傳經典,開導諸人者,在天國尚為微末;惟躬行經典之旨,垂則而開導諸人,乃於天國為大焉。若爾所作善,但如發利塞俄之徒,逞口辨給,其於天國,遠矣遠矣。古有言,毋殺人。殺人不必言,我有進於是,若以忿怒加人,即可議其罪矣;若以怒聲叱人,可定其罪矣。若實加以狂人之名而詈之,則已負地獄刑矣。無故怒人,或有故而怒太甚,則可怒又在我矣。若以義理怒人之惡,且以義理責之,乃無罪焉。後仿此。今有人獻物天主因而憶及憾我之人,寧先向彼求解,而後獻焉可也。古有言,毋行邪淫。邪淫不必言,我有進於是者,凡目視他人婦女而心悅之,則心已奸。若爾右目為邪情之媒,寧剜斯目,不就地獄;毋全斯目,以就地獄也。若爾右手為諐尤之囮,寧斫一肢,以保全身;勿惜一肢,以永敗全體也。此言人須嚴絕犯罪之端,且凡親友及所日用人物,猶我耳目手足者,苟陷我於不善之端,亦必當嚴絕之,以避其誘也。古有言,棄妻者,遺以休書。我有進於是者,凡於己之妻,終身無離;於人之妻,終身無合。人妻縱因犯奸,或已相離,然夫在不可妄與婚合。若耦已失,再嫁娶,則聽之矣。古有言,毋發虛誓。誓虛固罪,我有進於是者,概不必誓。指物而誓實亦不可。何者?天主至尊,固不可指以誓。且如天,乃天主之座;如地,猶天主措足處,豈可指乎?即協露撒棱城,人君尊鼎焉,豈容指乎?至於爾之首,亦不可指。何故?爾發黑白,欲以己意移易尚弗能,況爾首與生命,豈爾可自主乎?夫既無可誓以自明,則用何法?但果有是事,則曰是;無是事,則曰非。是非之外,更無他可明心跡也。」按諸聖解,不可誓者三:事不實;或事雖實,而所關尚輕;或漫呼大主以証,皆屬有罪,然終以虛誓為重戒也。

 

又曰:「古人云:『去人目,而欲以其目償之;去人齒,而欲以其齒償之,我不願爾之有爭也。有人掌爾右頰,則以左頰轉而待之。有人欲告於官,奪爾一物,則以二物倍與之。有人欲告於官,奪爾一物,則以二物倍與之。有人役爾走千步,爾宜加兩步以足之。有人稱貸爾物,爾勿悋借之。」

 

又云:「古人云:『愛爾者愛之,惡爾者惡之。』今我有言,仇爾者,宜加愛焉;惡爾者,宜加恩焉;誹爾詈爾者,爾宜禱其安吉焉;其妄証窘迫爾者,宜求天主施福於彼焉。人待爾如是,爾加人宜不如是。蓋愛愛我者,惡人能之,愛亦何功;加恩其恩我者,異端能之,何見其仁。愛不愛我者,愛功大矣,恩亦如是。誠如我言,為天主愛一切人,乃天主真子也。何故?天主命日普照,雨露潤澤,不分善人惡人之地;勉而效之,其子乎。」

 

又曰:「爾輩慎勿為善,以圖人知,如是,則大無報於天國矣。故凡爾濟人,勿若詐善者,惟冀榮名,喜在大衢公堂,如樂器以號於眾,眾知之,亦報矣。爾輩濟人,務求隱避,右手施之,不使左手知也。乃大父徹見其隱,必報之矣。誦經祈禱亦勿如詐善者,欲眾見而共贊,若是亦云報矣,於天國何與焉?」汝乃深扄門戶,儼對大主,靜心莊誦,即有求焉,不妨祈禱。蓋天主,之大父,無時不與通,即未求,亦知所需,況求乎?然求時,非誦念之多,有口無心,如異教者可得。惟真切簡,當為要也。是以當求曰:『在天我等父者,我等願名見聖,國臨格,旨承行於地,如於天焉。我等望,今日與我我日用糧,而免我債,如我亦免負我債者。又不我許陷於誘感,乃救我於凶惡。亞孟!』人能默契斯旨,又赦人罪,則在天父,亦赦罪;不赦人,必不蒙赦

 

又曰:「爾不輕議人,人必不輕議爾。爾務恕人,人必恕爾。爾竭力多施人,必見施爾滿囊也。爾若度量以施,亦必施爾以度量也。」

 

又曰:「瞽能相瞽乎?俱蹶陷矣。徒能勝師乎?得與師齊已矣。彼偽善者第見人目之有小草,不覺己目之有巨木。故欲去人目之小草,必先拔已目之巨木。」

 

又曰:「爾毋誤認偽善者,彼羊質而狼心,爾宜以其行察之。索肥果葡萄於荊棘中,必不可得也。心為善之府,亦惡之藏。言乃心之華,行乃心之實,未聞惡根能結善果也。然不結善果之樹,必伐而焚之。」

 

又曰:「爾勿以聖物與犬嘗,勿以珍寶置豕前。置豕前,則壞於踐踏;與犬嘗,則噬之矣。」

 

又曰:「爾務專乃志以向於道,未有求而不應,尋而不得。叩而不啟者。子求食,父必不與之石;乞魚,必不與之蛇。人雖不善,尚克以美物與其子,爾至善大父,將美貽爾,又可知也。但凡欲人施於爾者,爾當亦以是施於人,此乃古經古聖之要旨也。」

 

又曰:「噫!世塗廣矣,世門寬矣,由戶遵塗甚易,不知其日就於死路也。嗟乎!天路甚狹,天門甚小,難於步趨,不知其日就於生境也。」

 

又曰:「爾何頻呼我為主耶,既呼而複不遵我命何也?凡得升天者,非徒頻呼吾主而已,必遵我父在天之旨,始雲得也。異日指審判之日將有哀向我者曰:『吾豈非因主之能,而能知隱微未來事乎?非因主之名,而能逐邪魔者乎?非因主之力,而能為諸奇異顯跡者乎?』我必曰:『從未識爾。爾乃為惡之徒,速離我。』惟如我父之旨而行,斯謂之因我者矣。」又訓諸徒曰:「譬彼構宅,立基深固,居之乃安,雖遭風雨飄搖,雷霆震撼,巨浸衝激,毫不折損。何者?為其基之堅厚也。若聞而不行,則築舍浮沙,圯敗必矣。」眾皆悅服聖訓,覺其施教,正如居尊申命,大異於發利塞俄之流也。

(이상, 발췌 끝)

 

3. 

끝으로, 위의 제1항에서의 지적 그리고 위의 제2항에서 함께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한 바에 이어서, 졸저의 겉표지 사진을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새삼스럽게 공지한 이유는 연구윤리와 관련하여 우려하는 바가 있어서인데,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한 후에, 제3-2항 및 바로 이 항에 안내된 주소들에 있는 글들을 읽도록 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62-1707_장_바쎄/영국_보존본/화합복음서.htm <----- 또한 필독 권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465 3

추천

Sun_T_SOH,개신교회_선교사들의_중국_최초진출(1807년)_이전에_도입된_한문문화권_천주교회의_고유한_용어들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