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조톨리 신부님의 호교서의 제목 '取譬訓蒙'(1869년)의 의미는 '우매함을 깨우쳐 깨달음을 얻음'이 아니라 '비유들을 찾아 골라 뽑아(尋取) 훈몽하다'일 것이다 |
---|
06:13 ㅣ No.4357 1. 들어가면서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중국인인 마상백 신부님의 스승인,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이탈리아 출신의 예수회 소속의 조톨리 신부님(1826-1902년)에 의하여 역술(譯述)된 한문본 호교서의 제목 "取譬訓蒙"(취비훈몽)의 의미가 '우매함을 깨우쳐 깨달음을 얻음'이다 라는 가톨릭대사전의 설명을 읽을 수 있는데, 그러나 이 설명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생각할 때에, 바로 이 4자성구의 어법(語法)과 전고(典故) 등에 맞지 않기에, 상당히 아니다 라는 생각입니다:
출처: https://maria.catholic.or.kr/dictionary/term/term_view.asp?ctxtIdNum=3554 (발췌 시작) 취비훈몽(取譬訓蒙)
한역서학서(漢譯西學書). 저자는 이탈리아 출신의 예수회 선교사 조톨리(Zottoli, 중국명 晁德菈, 1826∼1902). 상 · 중 · 하 3권(卷) 3책(冊)으로 1870년 상해(上海)의 자모당(慈母堂)에서 간행되었다. 서명(書名) ‘취비훈몽’(取譬訓蒙)[우매함을 깨우쳐 깨달음을 얻음이라는 뜻]이 가리키듯 천주교의 주요 교리와 내용을 밝힌 호교서로 문답(問答)식으로 서술되어 있다. 101장(張) 분량의 상권에는 신망애삼덕, 천주교의 주요교리, 사도신경 등의 해설이 30장(張)으로 나뉘어 실려 있고, 112장(張) 분량의 중권에는 천주십계, 사죄, 천주경, 성모송 등의 해설이 실려 있으며, 마지막 127장(張) 분량의 하권에는 성사(聖事)에 대한 모든 해설이 40장(張)으로 나뉘어 실려있다.
이 책은 간행 직후 조선에 전해져 한글로 번역 필사되어 널리 읽혔는데 한글 필사본은 한문본의 체제와 내용을 거의 그대로 따른 것으로 현재 한국교회사 연구소에 소장되어 있다. (이상, 발췌 끝)
작성 중입니다. 0 7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