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동성당 게시판

★..이글은 굿뉴스 자유게시판을 읽고 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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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자: 김동훈(prada) 이 나쁜 님들아,용욱이 본 좀 받아라

게시일: 2001-11-24 11:15:51

본문크기: 6 K bytes 번호: 26749 조회/추천: 49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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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NEWS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주신 열려있는 평화와 늘 함께하시길 빕니다.

저는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 읽기를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저와 세대를 달리 하는 많은 분들의 때묻지 않은 글들이 저의 일상생활에

좋은 자극이 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요즘 몇 분들의 ’신부님’들에 대한 ’ 무자비한 공격’이 도를 지나친 경향이

있어 감히 한마디 올립니다.

그 분들의 글을 읽노라면 그분들이 그 분들의 글중에서 비난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신부님들을 위하여 ’진정한 기도’를 드린 적이 없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한 글은 신부님과 개인적 대립에 대한 ’적의’ 그 자체일 뿐, 아무 것도 아니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왜냐하면 그 분들이 어떻게 신부님들의 뒷조사를 하여 그렇게도

죄목(?)을 상세히 나열하는지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 분들이 사제에대한 사랑을 조금만 가지고 있었더라도 그런 글은 이런 게시판에

올려져야 할 성질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신분상 자신을 변호할 수 도 없는 위치에 있는 신부님들에게 일방적 공격을

퍼 붓는 것은 사실이 일부분 있다 하더래도 비겁한 일임엔 틀림없습니다.

천주교 신앙을 가진 이라면 마땅히 삼가해야할 일이라고 봅니다.

그러므로 저는 그들을 이렇게 부르고 싶습니다. 나쁜 님들...정말

’용서’와 ’화해’의 본질에 대해 깊이 묵상해 보십시요.

본당 사목중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그럴 때는 본당 신부님과 직접 대화

하시고 올바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요.그리고 그러한 건의가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난 것이라는 것을 신부님에게 인식시키도록 노력하십시요.저는 그것이 우리 교회를

건전하게 지키고 발전시키는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이 게시판에 게재된 ’용욱이 이야기’(26710)를 읽고 잠시나마 참으로 편안한 묵상에 잠겼습니다.

이 아이를 보아라, 그 아이의 기도는 얼마나 진실하며 간절하냐?

이런 기도를 어찌 주님께서외면하시겠습니까?

여러분이 비난하고 계시는 불행한(?) 신부님들을 위하여 여러분은 용욱이와 같은 기도를 해

본 적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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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시고 풍납동 신자들의 일치된 모습과 본당발전에 봉사하는 마음가짐을 같기 바라며,

주님께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