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 화

2008년 5월 세나뚜스 월례회의 단장님 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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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뚜스 [senatushp] 쪽지 캡슐

2008-06-13 ㅣ No.68

모든 생명이 3, 4월에 싹이 돋아 5월이 되면 녹음이 우거져 계절의 여왕이라 합니다. 교회는 5월을 ‘성모성월’로 지내고 있으며, 더욱 은총이 충만한 때입니다. 오늘 영적 독서는 레지오 신심과 성모신심에 대해 읽었습니다. 여기서 성모신심의 뿌리에 대하여 몇 가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레지오 마리애의 뿌리는 성모신심이기 때문입니다. 성모신심이란 루가복음 1장 26절부터의 말씀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모셔온 분으로써, 어린 나이에 어떤 위험을 무릅쓰고 그 길로 먼 엘리사벳 언니를 찾아간 것도 실천적인, 적극적인 봉사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적극적인 봉사란 태안 사태와 같은 여러 재난에 적극적 실천을 의미하며, 그 실천은 현 교황님(베네딕도16세)의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회칙에서 ‘믿음 안에서 하느님 생각으로 생각한다’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성모님의 ‘여종’이라는 겸손한 마음으로 믿고 따를 때, 현재 다가오고 있는 지구의 재난을 넘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다함께 기도하고, 성모님의 도구로 쓰이길 바라는 ‘성모님의 믿음’을 갖는 것이 우리들의 뿌리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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